[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외국인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이 단양의 주요 지질명소를 둘러보며 단양군의 지질학적 매력을 평가했다.
세계지질공원 현장 평가 모습. [사진 = 단양군] 2024.07.07 baek3413@newspim.com |
평가단은 이 기간 다리안 관광지를 시작으로 고수동굴과 도담삼봉을 방문하며 지역의 지질학적, 문화적 가치를 탐구했다.
이어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상진리 횡와습곡, 수양개전시관, 다누리아쿠아리움과 두산활공장을 비롯해 영춘면의 온달동굴과 구인사를 답사했다.
김문근 군수는 "단양의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심사는 오는 9월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네트워크 이사회에서 이뤄진다.
심사를 통과하면 2025년 5월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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