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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자부, "아프리카 미개척 자원부국과 자원외교 본격 시동"

기사입력 : 2006년08월08일 10:56

최종수정 : 2006년08월08일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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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공, 남아공 유연탄, 마다가스카르 니켈광 개발 추진 - - 한국석유공사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 - - 산자부-앙골라 외교부간 산업 에너지 자원 협력 협정 체결 - - 나이지리아 유전과 철도사업 연계 동반 진출 프로젝트 구체화 -□ 산자부 이원걸 제2차관은 7.30일부터 8.5일까지 아프리카 신흥 자원부국과의 석유, 가스 등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 및 우리기업의 자원개발사업 진출 확대를 위해 - 남아공, 앙골라, 적도기니, 상투메 프린시페, 나이지리등 자원부국 및 자원개발 미개척지를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 5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8월 6일(일) 오후 귀국했음□ 금번 5개국 순방기간 동안 이원걸 차관은 순방국의 대통령 및 부통령, 수상들을 예방하는 한편, 석유, 가스 및 광물 관련 장차관들과도 면담을 갖고 ㅇ 한국의 에너지 현실과 산업발전상을 소개한 뒤, 한국을 자원개발의 전략적 Partner로서 참여시킬 경우, - 한국이 그간 이룩한 경제성장의 경험과 세계적 수준에 있는 한국의 산업기술 이전이 가능하며 - 이를 통해 양국이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음을 역설했으며 ㅇ 우리기업이 이들 국가의 석유, 가스 등 자원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음□ 금번 순방의 결과로 정부간 자원협력 MOU 체결 및 체결 합의 등 3건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기관간에도 3건의 업무협력 MOU를 체결하였음 •정부간 MOU 체결 및 합의 : 한-상투메프린시페, 한-남아공, 한-앙골라 •기관간 MOU 체결 : 광진공-MINTEX(남아공), KNOC-Sonangol(앙골라) 지질자원연- 지질연(남아공) ㅇ 또한 우리기업들은 경남기업의 암바토비 니켈광산 프로젝트 공동 참여 등 2건의 프로젝트 참여를 확정지었으며 광업진흥공사는 금년중에 남아공 현지사무소를 개설하는데 합의하였음 •경남기업 :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125백만톤, 개발) •광진공 : LME사 콰줄루나탈州 유연탄 개발 프로젝트(5천만톤, 탐사)□ 금번 아프리카 5개국 순방은 상기의 가시적인 성과 외에도 그동안 우리의 관심밖에 있었던 신흥 자원부국들과 에너지자원협력을 위한 정부간 협의채널을 구축했다는 점과 ㅇ 상호보완적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내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씨앗을 뿌리고 왔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를 찾을 수 있음□ 특히, 나이지리아에 이어 아프리카 제2위의 산유국(일산 백만배럴)인 앙골라의 경우, ㅇ 현지 공관도 설치되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현대, 대우, 삼성, 남광토건 등 민간기업이 가스운반선, 석유시추설비 및 건축분야등에 진출, 앙골라 정부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음으로써 - 오히려 뒤늦게 고위급 인사를 파견한 정부가 민간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등에 업고 손쉽게 정부차원의 협력채널을 구축한 사례가 되었으며 ㅇ 향후, 기 진출하여 성공적으로 정착한 플랜트 사업과 자원개발사업을 연계할 경우, 우리기업이 앙골라의 유가스전 확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음□ 또한 상투메 프린시페는 아직 산유국은 아니나 2010년경 기네아만 유전을 통해 일산 25만배럴의 원유생산이 예정된 국가로 ㅇ 아직 중국 등 자원개발의 주요 경쟁자들의 손길이 닿지 않아 금번 자원협력 사절단의 방문은 자원개발시장의 선점이란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음 ㅇ 상투메 프린시페 측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위급 인사 방문이란 점에 크게 고무되어 수상을 비롯 각부 장관들이 한국과의 협력을 강력히 요청해 옴으로써 - 우리가 경제지원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경우, 우리에게 보다 많은 유전개발사업의 참여 기회가 보장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음 □ 한편, 산자부 이원걸 차관은 금번 순방기간 중 나이리지아를 방문하여 오바산조 대통령을 비롯 교통부 장관 및 대통령 석유특보 등을 면담함으로써 ㅇ 지난 3월 VIP의 나이지리아 순방성과를 점검하고 신규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숨가쁜 자원외교활동을 전개했음 ㅇ 특히, 금번 방문기간중 이원걸 차관은 8월 4일 밤 전격적으로 성사된 나이지리아 오바산조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 생산유전 확보를 나이지리아 철도 현대화 사업과 연계시키는 新구상을 제안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으며 ㅇ 나이지리아에 풍부한 카사바를 활용하여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건의하여 * 카사바[cassava]: 고구마와 비슷하고, 순무형태의 감자 같은 것으로 이것의 덩이뿌리에서 채취하는 녹말은 타피오카(tapioca)라고 하며 이 녹말이 에탄올 생산에 이용됨 - 우리기업의 대나이지리아 바이오에탄올 사업 진출을 약속받는 성과를 거두는 등 실질적인 자원외교를 전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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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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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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