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카자흐, 잠빌광구 2년여 협상끝에 최종안 도출에 성공 - 산자부

기사입력 : 2006년08월31일 11:03

최종수정 : 2006년08월31일 11:03

- 우라늄 장기도입 계약(MOU)도 성사 -- ‘06. 9.1, 카자흐 아스타나, 제3차 한-카자원협력위 개최 -◆ 카스피해 연안 잠빌 광구 공동개발을 위한 지분매매 실무협상 최종안 도출로 내년 상반기 본격 탐사 착수 ◆ ‘10~’16년간 총 2,500톤 규모 우라늄정광 도입 MOU 및 우라늄 공동개발에 관한 기본합의서도 체결□ ‘04.9월 노무현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시 합의 이후, 2년여 동안 치열하게 줄다리기 해온 카스피해 연안 잠빌광구 공동개발계약의 실무협상 최종안이 도출되어 우리의 해외자원개발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됨 ㅇ 잠빌광구 협상 타결을 위해 정세균 산자부 장관은 2박3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을 방문, 제3차 한-카자흐 자원협력위 개최 및 카자흐스탄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관계에서 동 광구개발의 성공적 추진이 갖는 상징성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 협조를 요청, 최종안 도출을 성사시켰음□ 한국석유공사와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회사 KMG(카즈무나이가스)는 9.1일 현지에서 양측 장관임석하에 잠빌광구에 대한 지분 양․수도 실무협상 최종 타결에 필요한 절차를 추진하기 위한 합의 의정서를 체결함 ㅇ 이번 최종(안)에 따라 한국석유공사는 카자흐스탄 KMG(카즈무나이가스)가 보유한 지분 중 27%를 인수하게 되고, 탐사성공시 추가로 23%에 대한 선매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되었음 ㅇ 선매권 23%까지 감안할 경우 유전 발견시 최대 5억배럴 (우리지분 감안시) 상당의 원유를 확보하는 효과가 있음 ㅇ 동 광구는 우리나라 연간 석유 소비의 약 1.2년치에 해당하는 10억배럴(추정) 규모의 해상 광구로써 유전개발 성공 확률이 매우 높은 광구로 평가되고 있음 * 석유공사와 KMG측은 지질자료 분석결과 동 광구의 유전개발 성공확률을 약 75%로 평가 ㅇ 양측은 금번에 마련한 실무협상안에 대한 내부승인절차(약2-3개월)를 거쳐 연내에 관련 계약을 완료하고 탐사에 착수키로 함□ 한편, 정세균 장관은 잠빌광구 관련 최종(안) 도출 이외에도 그동안 양국안 현안이 되어온 우라늄정광 장기도입 MOU (한수원 - 카, 카즈아톰프롬) 및 우라늄 광산 공동개발 기본합의서를 체결(광진공․한수원 - 카, 카즈아톰프롬)하는 성과를 거둠 ㅇ 이번 우라늄 도입 MOU 체결로 ‘10년부터 향후 7년간 총 2,500톤 규모의 우라늄 정광의 장기도입 MOU를 체결함에 따라 우라늄의 안정적 확보 및 수급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됨 * 연간 우라늄 국내 도입물량 : 약 4.000톤(세계6위), 우라늄 자주개발율 : 0% ㅇ 또한, 양측은 우라늄 공동개발 및 원자로 건설 협력을 포괄하는 기본 합의서를 체결함으로써 전량 해외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우라늄의 자주개발율을 획기적으로 재고하고 공급불안과 가격상승에 대한 완충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잠빌광구 인수 실무협상 최종(안) 도출□ 광구 개요 ㅇ 위 치 : 카스피해 북서부 마함벳 해상지역 ㅇ 추정매장량 : 약 10억배럴 ㅇ 지분구조 : KMG(카즈무나이가스) 73%, 한국컨소시엄 27% * 석유공사 9.45%, SK 6.75%, LG 5.4%, 삼성 2..7%, 대성 2.7% * 상업적 발견 시 한국측 추가 23% 지분 선매권 보유□ 추진경위 ㅇ ‘04. 9 : 잠빌광구 병합(잠빌+제타수광구) 추진 합의 (정상회담) ㅇ ‘05. 2 : 기본계약(HOA) 체결 (지분 27%, 잠빌+제티수) ㅇ ‘06.8.25 이전 : 지분양․수대가를 제외한 세부사항에 대한 협상완료<‘06.8.25, 최종협상결과>▶ 잠빌광구 추정매장량을 10억배럴로 평가하는데 합의 ▶ 지분 양수도 대가 관련 최종 실무 협상안 도출 : 금액 및 지급방법 등□ 향후 일정 ㅇ ‘06.9.1, 산자부 장관 카작 방문시 인수합의 Protocol 체결 ㅇ ‘06.8월말~9월, KMG측으로부터 최종협상안에 대한 공식서한 접수 ㅇ ‘06.9월, 석유공사 이사회 승인 및 한국컨소시엄간 합의를 거쳐 우리측 최종 공식입장 통보 ㅇ ‘06.10~11월, KMG-국가자산관리회사 이사회 승인 및 카자흐 대통령 재가를 거쳐 본계약 체결 완료 ㅇ ‘06.12월, 공동운영회사 설립 ㅇ ‘07.1월, 본격 탐사 착수* 카자흐, 우라늄 장기 도입 및 공동개발□ 개 요 ㅇ 한수원은 카자흐스탄 카자톰프롬(Kazatomprom)사와 우라늄 정광 장기도입 MOU 및 우라늄 광산 공동개발 기본합의서 체결 ㅇ 도입물량은 2010-1016년간 우라늄 정광 약 2,500톤내외 * 우라늄 수입량(‘05) : 3,776톤, 캐나다․호주 등에서 수입(세계6위)□ 추진경위 ㅇ ‘04.9월, 브제노브스코에 우라늄 공동개발 MOU 체결 - 이후 수차례에 걸친 협상과정에서 카자흐측의 우라늄 펠렛 구매 요구로 공동개발사업 최종결렬 * 우리측은 펠렛은 우리나라 원전연료 국산화 정책에 위배되어 수용 불가 ㅇ ‘06.825, 한수원․광진공 및 우리부와 카즈아톰프롬간에 최종 협의 - 브제노브스코에 사업 대신 동급 규모의 신규 광산 공동개발 기본합의서 및 우라늄 정광 장기공급 MOU 체결에 합의□ 기대 효과 ㅇ 전량 수입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의 에너지원인 우라늄의 장기․안정적 확보를 위해 우라늄 장기도입 및 해외개발 추진 ㅇ 향후 우라늄 가격 상승이 예상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경제적(가격)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 기대□ 향후 계획 ㅇ ‘06.9.1, 제3차 한-카 자원협력위시 계약서 서명 * 한수원-카즈아톰프롬/ 광진공․한수원-카즈아톰프롬 ㅇ ‘06.하반기 : 한수원과 카자톰프롬사간 도입계약 체결 및 우라늄 광산 공동 조사*카자흐스탄 자원 보유 현황1. 원유 및 천연가스□ 매장량 및 생산량 현황 ㅇ 카자흐스탄의 원유매장량은 미발견량을 포함하여 최대 920억 배럴이며, 매장량 대부분은 Tengiz, Karachaganak, Kashagan, Uzen 등 대형 유전이 차지 - 카자흐스탄의 원유 수출은 대부분 러시아를 경유하며, 3개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출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