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0일 베트남 중앙은행 호치민 지점 컨퍼런스 홀에서 현지 호치민대학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이번 행사는 호치민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비가 부족한 우수 학생들 중 20명을 선발하여 1년간 학습을 할 수 있는 장학금을 지급한 행사이다.신한은행은 1993년 신한 비나은행으로부터 시작하여 1995년 호치민지점을 개설, 현재 4개의 영업점을 두고 있는 베트남내 최대의 한국계 은행이다. 특히 호치민 지점은 최근 3년간 영업규모가 3배 이상 증가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으며, 부실채권이 전혀 없는 건실한 자산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베트남내 외국계 은행들 중 실적이 탁월하다고 인정되는 은행 중, 베트남 중앙은행의 ‘수상결정위원회’에서 영업실적, 법인세 납부실적, 사회공헌도 등에 대하여 6개월 이상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2005년 최우수 외국계은행 상을 수상한 바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현지에서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고아원 및 양로원 방문, 한국학교 활동, 자선행사 동참 등 각종 사회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여 지역 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다” 며 “ 장학금 수여 이외에도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고 외국계 은행으로서의 명성에 걸 맞는 은행이 될 것”이라 밝혔다.[뉴스핌 newspim] 김동희 기자 rha1116@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