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21일부터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통장'을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이 상품은 공익형 상품으로, 가입 가능한 예금은 수시입출금식 예금인 MMDA(매일플러스통장)와 거치식 예금인 일반정기예금, 플러스1000 정기예금, RP(환매조건부채권매도)다. 개인이나 법인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또 내년 3월경 대구시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도시로 확정되면, 은행 자체 재원으로 예금 금액 또는 이자의 일정비율로 후원금을 조성해 대구시에 기부하고, 가입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한 사은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개최 도시로 확정시 211명(참가 예상국 수)을 추첨해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고, MMDA가입자나 1년제 1000만원 이상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2007년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무료 관람을 시켜줄 계획이다.이와관련, 대구은행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기원하는 판매기념 행사를 이날 본점 영업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장경훈 대구시의회 의장,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유종하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장, 이화언 대구은행장이 참석해 직접 통장가입을 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역민 모두가 힘을 보태 세계 3대 체육이벤트 중의 하나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반드시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구에서 개최키 위한 대구시의 유치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후원금 조성 및 대구시민들의 유치 붐 조성을 위해 이 통장을 판매하게 됐다”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구시에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반드시 유치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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