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외화예금이 이달들어 큰폭 증가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상반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95억달러로 8월 말(188억2000만달러)에 비해 6억8000만달러 큰폭 증가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외국환은행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주체로부터 받은 외화예금을 말한다. 한은은 "월중 수입대금 결제 및 일부기업들의 원화자금 수요 충당을 위한 예금인출에도 불구, 수출대금과 선박수주대금 등이 꾸준히 유입돼 전월 말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보유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6억3000만달러 증가했고 개인예금도 5000만달러 소폭 늘었다. 통화별로는 미 달러화 예금이 5억2000만달러, 엔화 예금이 1억7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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