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확대, 에너지 이용효율 증대 노력키로
한국,중국, 일본, 미국, 인도 등 에너지 다소비 5개국 에너지 각료들이 시장 안정화를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현 고유가의 원인을 에너지 수요 급증, 잉여생산능력 부족, 불충분한 투자 등에서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17일 산업자원부는 정세균 산자부 장관이 16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5자 에너지 각료급 원탁회의에 참석, "세계 석유시장 안정화 및 에너지 안보를 위한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정 장관 외에 미국의 보드만 에너지부 장관, 일본의 아마리 아키라 경산성 대신, 중국의 마 카이 NDRC 주임, 인도의 데오라 석유가스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주요 의제는 에너지믹스의 다변화와 대체에너지(한국), 에너지 절약 및 효율 증진(중국), 투자 및 에너지 시장(일본), 에너지 안보 및 전략 석유비축(미국), 국제협력의 주요 과제 및 우선순위(인도) 등이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고유가가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투자확대, 소비국의 강력한 에너지 이용효율 증진,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등 에너지원 다변화 정책의 수립 및 추진, 국제사회의 유가 안정화 및 정보공유 등의 노력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전세계 에너지소비량의 48%를 차지하는 5개국, 특히 최근 에너지 소비 비중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가 참여함으로써 그간의 에너지 소비국간 국제협력 메커니즘을 보완하는 의미가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심의 대표적 협력채널인 국제에너지기구(IEA) 또한 중국, 인도 등 주요 비회원국과의 공조 없이는 비상시 대응능력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는 인식하에 이들과 협력 강화를 중점 추진 중에 있다.
한편 회의에서 정세균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에너지시장의 불확실성과 상호의존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주요 에너지 소비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4대 협력분야를 제시했다.
4대 분야는 국제유가 안정을 위한 협력, 에너지 이용 효율 증진을 위한 공동노력 증대, 자원개발을 위한 협력, 환경분야 협력 등이다.
또한 정 장관은 '에너지 믹스의 다변화와 에너지 대안' 세션을 주재하고 석유가 고갈돼 가는 상황에서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긴요함을 지적했다.
신재생에너지, 청정석탄기술, 비재래석유, 원자력 등이 대안이 될 수 있고, 이 경우 경제성, 공급 가능성, 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함을 주문했다.
정 장관은 아울러 보드만 미 에너지부 장관과 지난 13일 양자회의를 가진데 이어,인도 석유가스부장관 등과도 양자회의를 통해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을 사전 조율하고 에너지 현안을 협의했다.
정 장관은 또 5자 에너지 회의에 앞서 4개국 대표들과 원자바오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최근 중국의 경제정책 변화로 외국 투자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책 집행에 있어 기업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유예기간을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현 고유가의 원인을 에너지 수요 급증, 잉여생산능력 부족, 불충분한 투자 등에서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17일 산업자원부는 정세균 산자부 장관이 16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5자 에너지 각료급 원탁회의에 참석, "세계 석유시장 안정화 및 에너지 안보를 위한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정 장관 외에 미국의 보드만 에너지부 장관, 일본의 아마리 아키라 경산성 대신, 중국의 마 카이 NDRC 주임, 인도의 데오라 석유가스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주요 의제는 에너지믹스의 다변화와 대체에너지(한국), 에너지 절약 및 효율 증진(중국), 투자 및 에너지 시장(일본), 에너지 안보 및 전략 석유비축(미국), 국제협력의 주요 과제 및 우선순위(인도) 등이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고유가가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투자확대, 소비국의 강력한 에너지 이용효율 증진,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등 에너지원 다변화 정책의 수립 및 추진, 국제사회의 유가 안정화 및 정보공유 등의 노력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전세계 에너지소비량의 48%를 차지하는 5개국, 특히 최근 에너지 소비 비중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가 참여함으로써 그간의 에너지 소비국간 국제협력 메커니즘을 보완하는 의미가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심의 대표적 협력채널인 국제에너지기구(IEA) 또한 중국, 인도 등 주요 비회원국과의 공조 없이는 비상시 대응능력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는 인식하에 이들과 협력 강화를 중점 추진 중에 있다.
한편 회의에서 정세균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에너지시장의 불확실성과 상호의존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주요 에너지 소비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4대 협력분야를 제시했다.
4대 분야는 국제유가 안정을 위한 협력, 에너지 이용 효율 증진을 위한 공동노력 증대, 자원개발을 위한 협력, 환경분야 협력 등이다.
또한 정 장관은 '에너지 믹스의 다변화와 에너지 대안' 세션을 주재하고 석유가 고갈돼 가는 상황에서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긴요함을 지적했다.
신재생에너지, 청정석탄기술, 비재래석유, 원자력 등이 대안이 될 수 있고, 이 경우 경제성, 공급 가능성, 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함을 주문했다.
정 장관은 아울러 보드만 미 에너지부 장관과 지난 13일 양자회의를 가진데 이어,인도 석유가스부장관 등과도 양자회의를 통해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을 사전 조율하고 에너지 현안을 협의했다.
정 장관은 또 5자 에너지 회의에 앞서 4개국 대표들과 원자바오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최근 중국의 경제정책 변화로 외국 투자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책 집행에 있어 기업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유예기간을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