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한국 상륙...'닌텐도DS' 오는 18일 출시
"단순히 해외 소프트웨어를 한국에 소개하는 것만으로 닌텐도 플랫폼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치 않는다. 온라인 게임에 뛰어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 소프트웨어 업체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
닌텐도코리아 코다 미네오 대표는 9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한국시장 진출 계획을 설명했다.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는 지난 2005년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의 지원으로 국내에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DS'와 패키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소개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7월 한국닌텐도를 설립하고 국내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닌텐도는 지난 80년대 국내 게임기 시장을 평정했던 '슈퍼패미콤'을 만든 회사. 국내에도 유명한 '슈퍼마리오', '포켓몬스터' 등이 닌텐도의 게임들이다.
닌텐도코리아는 오는 18일 '닌텐도DS'와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 '듣고 쓰고 친해지는 DS 영어 삼매경' 등 2개의 소프트웨어를 발매한다.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
코다 미네오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아직 닌텐도의 지명도가 낮기 때문에 영화배우 장동건씨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며 "닌텐도의 목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밝혔다.
'닌텐도DS'는 지난 2006년 3월 발매된 휴대용 게임기. 이 게임기는 ▲터치스크린 ▲무선인터넷 와이파이(Wi-Fi) 등을 지원한다. 국내 판매가는 15만원.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 '듣고 쓰고 친해지는 DS 영어 삼매경'은 각각 2만8000원과 3만3000원에 판매된다.
코다 대표는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은 전세계적으로 1000만개 이상 판매된 두뇌 트레이닝 게임"이라며 "뇌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기능이 점점 저하되는데 착안해 만든 소프트웨어"라고 설명했다.
그는 "'듣고 쓰고 친해지는 DS 영어 삼매경'은 듣기 능력을 높이는 학습 프로그램"이라며 "터치스크린에 영어를 직접 받아쓰며 영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닌텐도는 공동개발 등을 통해 한국 게임업체들의 글로벌 패키지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
첫 파트너는 넥슨이다. 넥슨은 현재 오는 9월 발매를 목표로 '메이플스토리DS'를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국내 출시 후 닌텐도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게 된다.
코다 대표는 "한국 게임업체들과의 협력은 공동개발 방식이 될 것"이라며 "한국에 자체 연구개발센터를 세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닌텐도에는 국내 업체들과 협력을 위해 담당 부서 및 전담 기술 스태프를 두고 있다"며 "한국 게임업체가 성공하는 것이 닌텐도 게임 플랫폼 성공의 절대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닌텐도는 ▲소프트웨어 현지화 ▲국내 마케팅 ▲페키지 유통 ▲애프터서비스 등을 전담한다.
코다 대표는 "아직 매출 목표 등을 밝히기는 시기상조"라며 "게임인구확대 전략이 성공하면 자연스럽게 매출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단순히 해외 소프트웨어를 한국에 소개하는 것만으로 닌텐도 플랫폼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치 않는다. 온라인 게임에 뛰어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 소프트웨어 업체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
![](http://img.newspim.com/data/image/sangho/20070109-4.jpg)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는 지난 2005년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의 지원으로 국내에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DS'와 패키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소개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7월 한국닌텐도를 설립하고 국내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닌텐도는 지난 80년대 국내 게임기 시장을 평정했던 '슈퍼패미콤'을 만든 회사. 국내에도 유명한 '슈퍼마리오', '포켓몬스터' 등이 닌텐도의 게임들이다.
닌텐도코리아는 오는 18일 '닌텐도DS'와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 '듣고 쓰고 친해지는 DS 영어 삼매경' 등 2개의 소프트웨어를 발매한다.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
코다 미네오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아직 닌텐도의 지명도가 낮기 때문에 영화배우 장동건씨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며 "닌텐도의 목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밝혔다.
'닌텐도DS'는 지난 2006년 3월 발매된 휴대용 게임기. 이 게임기는 ▲터치스크린 ▲무선인터넷 와이파이(Wi-Fi) 등을 지원한다. 국내 판매가는 15만원.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 '듣고 쓰고 친해지는 DS 영어 삼매경'은 각각 2만8000원과 3만3000원에 판매된다.
코다 대표는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은 전세계적으로 1000만개 이상 판매된 두뇌 트레이닝 게임"이라며 "뇌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기능이 점점 저하되는데 착안해 만든 소프트웨어"라고 설명했다.
그는 "'듣고 쓰고 친해지는 DS 영어 삼매경'은 듣기 능력을 높이는 학습 프로그램"이라며 "터치스크린에 영어를 직접 받아쓰며 영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닌텐도는 공동개발 등을 통해 한국 게임업체들의 글로벌 패키지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
첫 파트너는 넥슨이다. 넥슨은 현재 오는 9월 발매를 목표로 '메이플스토리DS'를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국내 출시 후 닌텐도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게 된다.
코다 대표는 "한국 게임업체들과의 협력은 공동개발 방식이 될 것"이라며 "한국에 자체 연구개발센터를 세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닌텐도에는 국내 업체들과 협력을 위해 담당 부서 및 전담 기술 스태프를 두고 있다"며 "한국 게임업체가 성공하는 것이 닌텐도 게임 플랫폼 성공의 절대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닌텐도는 ▲소프트웨어 현지화 ▲국내 마케팅 ▲페키지 유통 ▲애프터서비스 등을 전담한다.
코다 대표는 "아직 매출 목표 등을 밝히기는 시기상조"라며 "게임인구확대 전략이 성공하면 자연스럽게 매출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