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중단 '긍정적'... 주가는 LCD 패널 업황에 달려
LG필립스LCD가 보합권에서 벗어나 다시 상승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42분 현재 LPL은 전일대비 1.28% 상승한 3만1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LPL은 지난 1일부터 8거래일간 상승했으나 지난 13일 보합세를 보이며 잠시 숨고르기 시간을 가졌다.
이날 LPL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과 19일 7라인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7라인의 하루 생산량은 유리기판 기준 5200장. 1장당 42인치 패널 8장, 47인치 패널 6장이 생산된다.
◆생산중단, 재고 감소 효과
지난 2월 기준 42인치 패널가는 600달러선. 이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하루 약 2500만달러의 생산차질이 생기는 셈이다. 이틀이면 5000만달러다.
LPL 관계자는 "재가동시 생기는 생산차질은 없도록 조치를 취해 놓을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감산차원의 결정이 아닌 직원들에 대한 배려와 사기진작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LPL이 밝힌 현 재고 수준은 3주 정도.
이 관계자는 "아무래도 생산을 중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고도 줄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결정이 장기적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 후반부터 시작되는 성수기를 재고 부담이 없는 상태에서 맞게되면 가동율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가, LCD 패널 업황에 달렸다...'긍정적'
동부증권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2분기 후반부터는 수요가 올라가는 시기"라며 "재고가 없는 상황에서 성수기를 맞이하게 되기 때문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CJ투자증권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생산중단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해외업체들도 감산에 나서고 있어 LCD 패널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LPL의 결정으로 주가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상승은 해외업체 제휴에 관한 기대감과 LCD 업체 주가가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요인"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감산은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명섭 애널리스트도 "현재 업황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가에 나쁜 일이 아니다"라며 "현 상황이 지속되면 이달 말에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4일 오전 9시42분 현재 LPL은 전일대비 1.28% 상승한 3만1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LPL은 지난 1일부터 8거래일간 상승했으나 지난 13일 보합세를 보이며 잠시 숨고르기 시간을 가졌다.
이날 LPL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과 19일 7라인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7라인의 하루 생산량은 유리기판 기준 5200장. 1장당 42인치 패널 8장, 47인치 패널 6장이 생산된다.
◆생산중단, 재고 감소 효과
지난 2월 기준 42인치 패널가는 600달러선. 이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하루 약 2500만달러의 생산차질이 생기는 셈이다. 이틀이면 5000만달러다.
LPL 관계자는 "재가동시 생기는 생산차질은 없도록 조치를 취해 놓을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감산차원의 결정이 아닌 직원들에 대한 배려와 사기진작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LPL이 밝힌 현 재고 수준은 3주 정도.
이 관계자는 "아무래도 생산을 중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고도 줄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결정이 장기적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 후반부터 시작되는 성수기를 재고 부담이 없는 상태에서 맞게되면 가동율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가, LCD 패널 업황에 달렸다...'긍정적'
동부증권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2분기 후반부터는 수요가 올라가는 시기"라며 "재고가 없는 상황에서 성수기를 맞이하게 되기 때문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CJ투자증권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생산중단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해외업체들도 감산에 나서고 있어 LCD 패널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LPL의 결정으로 주가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상승은 해외업체 제휴에 관한 기대감과 LCD 업체 주가가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요인"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감산은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명섭 애널리스트도 "현재 업황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가에 나쁜 일이 아니다"라며 "현 상황이 지속되면 이달 말에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