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4대 소매금융업체들의 3월 대출신청에 대한 승인비율이 전년대비 17%포인트나 줄어든 44%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이 18일 전했다.
이는 지난 해 12월부터 개정된 관련 법령으로 인해 최고대출이자 한도가 낮아지면서 주요 소매금융업체들은 모두 신용위험이 높은 대출신청자들에 대해서는 대출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
법 개정 이전에는 이들 주요업체들의 대출신청건수 대비 대출 성사율은 60%를 넘었으나, 지금은 대부분 부채가 많은 대출신청자들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중이다.
3월 기준으로 아이풀(Aiful Corp.)의 경우 승인율이 35%, 프로미스(Promise)는 38%정도이며, 다케후지(Takefuji)와 아콤(Acom)은 약 50% 정도의 대출승인 비율을 보이고 있으나 앞으로 크게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제출된 상태.
니혼게이자이는 아콤사 대표가 "현재 50% 부근인 승인비율이 올해 연말까지 약 35% 내외로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렇게 소비자금융 업체들이 대출을 줄이게 되면 개인 파산자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더구나 최고 이자율 한도를 낮춘 것 외에도 대출법 개정으로 2009년말부터는 대출규모가 대출신청자의 연봉의 1/3을 넘지 못하게 하는 규제도 발동하게 된다. 이 때문에 업체들은 위험이 낮은 대출자들로 사업을 주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소비자 금융업체들에 대한 은행의 대출잔고 역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일본은행(BOJ)이 목요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3월말 현재 소매금융업체들이나 소매신용업체들과 같은 비은행권 대출업체들에 대한 대출잔고는게 전년동월대비 3.2% 줄어든 22조8000억엔을 기록, 2년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는 비은행권 대출업체들의 무담보 대출 축소 정책이 은행들의 대출 활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지적했다.
이는 지난 해 12월부터 개정된 관련 법령으로 인해 최고대출이자 한도가 낮아지면서 주요 소매금융업체들은 모두 신용위험이 높은 대출신청자들에 대해서는 대출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
법 개정 이전에는 이들 주요업체들의 대출신청건수 대비 대출 성사율은 60%를 넘었으나, 지금은 대부분 부채가 많은 대출신청자들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중이다.
3월 기준으로 아이풀(Aiful Corp.)의 경우 승인율이 35%, 프로미스(Promise)는 38%정도이며, 다케후지(Takefuji)와 아콤(Acom)은 약 50% 정도의 대출승인 비율을 보이고 있으나 앞으로 크게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제출된 상태.
니혼게이자이는 아콤사 대표가 "현재 50% 부근인 승인비율이 올해 연말까지 약 35% 내외로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렇게 소비자금융 업체들이 대출을 줄이게 되면 개인 파산자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더구나 최고 이자율 한도를 낮춘 것 외에도 대출법 개정으로 2009년말부터는 대출규모가 대출신청자의 연봉의 1/3을 넘지 못하게 하는 규제도 발동하게 된다. 이 때문에 업체들은 위험이 낮은 대출자들로 사업을 주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소비자 금융업체들에 대한 은행의 대출잔고 역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일본은행(BOJ)이 목요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3월말 현재 소매금융업체들이나 소매신용업체들과 같은 비은행권 대출업체들에 대한 대출잔고는게 전년동월대비 3.2% 줄어든 22조8000억엔을 기록, 2년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는 비은행권 대출업체들의 무담보 대출 축소 정책이 은행들의 대출 활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