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시장은 이번 주 기다리던 2/4분기 어닝시즌에 돌입한다.
지난 주 금리상승 속에서도 미국 증시는 새롭게 부활한 인수합병(M&A)재료와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에도 시장은 특별한 악재가 아니라면 실적 기대감이란 재료를 배경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지난 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윤곽은 이번 주 결과만으로는 드러나지 않으며, 이후 몇 주간 전개과정에서 좀 더 분명해 질 것으로 판단된다.
거시지표 이벤트는 이번 주에도 한산한 편이며, 목요일 5월 무역수지와 금요일 6월 소매판매 결과가 주목된다.
버냉키 연준의장이 공식석상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발언하는 것 외에 몇몇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주택가격과 미국 경제전망 그리고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 연설일정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 주 17일~18일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관심을 끌 것이다.
일본은 주초 나올 5월 핵심기계수주 결과가 최근 경기 판단과 향후 통화정책 전망에 중요한 변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주 일본은행(BOJ)이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진행하며, 금리동결이 확실시되지만 그 결정이 만장일치로 나올지 아니면 일부 위원들의 금리인상 요구가 나올 것인지 주목된다. 만약 한 표라도 금리인상 요구가 나온다면 금융시장은 8월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 기사는 8일 23시 04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美6월 소매판매 감소 예상
그 동안 미국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2/4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1/4분기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감안해 대폭 강화될 것이란 기대가 형성되어 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율 4% 대 성장률을 예상하는 중이다.
이 같은 '과열' 우려는 이번 주 발표된 6월 소매판매 결과에 따라 다소 진정될 것 같다. 현재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라면 전월대비 0.3% 감소세가 예상된다.
자동차판매 감소와 휘발유 및 건설자재 그리고 의류매출이 다소 약했을 것으로 보이며, 다만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여전히 0.2%증가했을 것이란 기대가 형성되어 있다.
16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던 5월 1.4% 증가 결과는 이번 6월 수치가 나오면서 약간 하향수정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인사이트(Global Insight)의 경제전문가들은 "2/4분기 소매판매가 막판에 악화되면서 끝날 듯 하다"며, 1/4분기에 4.2% 증가했던 소매판매가 2/4분기에는 3% 미만의 증가율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충격을 받았던 지난 해 4/4분기를 제외한다면 이번 2/4분기 미국 소매판매 결과는 4년 여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하는 셈이다.
6월 소매판매 세부내역 중에서는 자동차 매출 결과가 가장 관심거리다. 오토데이터(Auto Data Corp.)사의 자료에 따르면 6월 자동차 판매는 연율 1560만대로 6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상무부가 제출하는 소매판매의 자동차 판매에서는 가장 급격하게 감소한 기업대상 자동차 일관 저가판매 수치가 빠져있다. 이 때문에 상무부의 자료에서는 올들어 5월까지 5개월 동안 소매 자동차판매가 연율 4.8% 증가한 것으로 나오지만, 자동차 업체들의 자료에는 6월까지 연율 13.2% 판매 감소세가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큰 갭이 형성된 상태.
6월에는 이 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리만브라더스는 6월 소매 자동차판매가 전월대비 0.8% 감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참고로 5월 소매 자동차판매는 전월대비 1.8%나 증가한 바 있다.
한편 5월과 비교한다면 6월 소매 휘발유 가격이 약 3% 가량 하락했기 때문에, 6월 주유소 휘발유 판매는 감소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가운데 경제전문가들은 과연 주택경기 둔화세가 소매판매 둔화로 이어졌을 것인지를 놓고 논쟁 중이다.
리만브라더스의 드류 매터스(Drew Matus) 이콘은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할 경우 6월 소매판매가 0.5% 증가해 최근 추세에 근접하는 등 소비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노던 트러스트(Northern Trust)의 폴 캐스리얼(Paul Kasriel) 이콘은 '적자' 소비지출 추세를 뒷받침하던 자원인 '홈 이쿼티(home equity)'가 타격을 입는 만큼, "주택경기 침체의 영향이 느리기는 해도 분명히 소비지출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캐스리얼은 시장과 연준이 당면한 문제는 이 같은 소비지출 둔화가 "일시적인 현상일 것인가 아니면 좀 더 장기화되는 문제일 것인가하는 것"이라며, 자신은 후자일 가능성을 우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 기업실적 결과: 다시 한번 어닝서프라이즈 기대
비록 주말 지표 결과가 다소 우려된다고는 해도 이번 주 최대 볼거리는 역시 월요일 알코아(Alcoa)로 시작되는 기업 실적결과다.
최근 금리 및 유가 상승 그리고 서브프라임 우려 등 복병이 등장했지만, 기업실적이라는 호재가 계속 시장을 끌어 줄 것이란 기대는 여전하다.
월가 전문가들은 S&P500 기업들의 지난 분기 실적 성장률이 4~5%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어 최근 두 자리 수 성장률에서는 크게 멀어질 것으로 보지만, 또한번 이번 시즌도 '어닝 서프라이즈'로 부족한 부분이 채워질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최근까지 기업들의 사전 실적관련 발표 내용 중에서 실적전망에 크게 미달할 것이라고 발표한 경우가 많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이런 기대가 정당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제는 서브프라임 사태의 충격과 금리인상 영향을 벗어나기 힘든 은행 및 금융권의 실적이다. 시장에서는 주도업종의 갈아타기, 즉 금융주와 에너지업종주에서 기술주로의 주도업종 이동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 같은 기대가 현실화될 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월요일 뉴욕 장 마감 이후 나오는 알코아의 실적 발표는 어닝시즌의 개시라는 점 외에 최근 회사의 알칸(Alcan)사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에 대한 관심 때문에 더욱 주목된다. 이번 실적발표 이후 가질 컨퍼런스콜에서는 앞으로 인수가격 상향 등 추가적인 계획에 대한 언급이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 실적을 내놓은 제너럴 일렉트릭(GE)은 항공사업부와 발전소터빈 및 기관차 수요 증가세로 인해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동사 주가는 3주전에 39.77달러까지 오르면 오랜 숙원이던 5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으나, 최근에는 38.45달러 선으로 후퇴한 상태다.
목요일 6월 매출 실적을 내놓은 소매업체들의 지난 달 결과는 메모리얼데이가 5월로 이동한 것 때문에 다소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마시, JC페니, 코울, 삭스 등 주요업체들은 이미 6월 동일점포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주 타겟사는 6월 매출이 당초 에상한 3%~5% 증가율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음식점 체인업체인 루비(Ruby) 및 윰브랜드(Yum Brands) 등이 수요일 실적결과를 내놓지만, 휘발유가격 및 식품가격 상승으로 인해 크게 기대할 것은 없어 보인다.
이날 실적을 내놓은 바이오테크 업체의 거두 지넨테크(Genentech)사는 암 치료제 '아바스틴(Avastin) 때문에 분기 주당순익이 27% 증가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스톤그룹의 힐튼 인수 소식에 사모펀드 업계의 인수목표로 떠오른 호텔업계에서는 목요일 매리엇(Marriott International)이 분기실적을 내놓는데, 월가는 주당 53센트 순익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 월요일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의 주주들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의 합병 여부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만약 합병이 승인된다면 세계최대 파생상품 거래소가 탄생하게 된다.
美주요기업실적 발표일정
(업체명, 해당분기, 컨센서스, 전년실적 순서)
- 7월 9일 (월)
Alcoa Inc 2Q 0.81 0.90
Pepsi Bottling 2Q 0.63 0.61
WD-40 Company 3Q 0.47 0.42
- 7월 10일 (화)
Chattem, Inc. 2Q 0.77 0.52
Acuity Brands Inc 3Q 0.88 0.63
Emmis Communications 1Q -0.08 -0.07
Intl Speedway Corp 2Q 0.54 0.58
- 7월 11일 (수)
AAR Corp 4Q 0.41 0.31
Wolverine World Wide 2Q 0.28 0.25
Chaparral Steel Co 4Q 1.38 1.17
Ruby Tuesday Inc 4Q 0.47 0.53
Yum! Brands Inc 2Q 0.36 0.34
Genentech 2Q 0.71 NA
- 7월 12일 (목)
Fastenal Company 2Q 0.39 0.34
Fleetwood Enterprise 4Q -0.31 0.04
Marriott Intl 2Q 0.53 0.42
Methode Electronics 4Q 0.15 0.12
M&T Bank Corporation 2Q 1.85 1.87
Texas Industries 4Q 1.11 1.13
Electro Scientific 4Q 0.24 0.20
- 7월 13일 (금)
General Electric 2Q 0.52 NA
(주당순익 예상치는 잠정치. 예상치 및 이전수치는 회계상 예외항목 제외)
※출처: First Call/Thomson, Barron's Online에서 재인용
지난 주 금리상승 속에서도 미국 증시는 새롭게 부활한 인수합병(M&A)재료와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에도 시장은 특별한 악재가 아니라면 실적 기대감이란 재료를 배경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지난 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윤곽은 이번 주 결과만으로는 드러나지 않으며, 이후 몇 주간 전개과정에서 좀 더 분명해 질 것으로 판단된다.
거시지표 이벤트는 이번 주에도 한산한 편이며, 목요일 5월 무역수지와 금요일 6월 소매판매 결과가 주목된다.
버냉키 연준의장이 공식석상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발언하는 것 외에 몇몇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주택가격과 미국 경제전망 그리고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 연설일정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 주 17일~18일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관심을 끌 것이다.
일본은 주초 나올 5월 핵심기계수주 결과가 최근 경기 판단과 향후 통화정책 전망에 중요한 변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주 일본은행(BOJ)이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진행하며, 금리동결이 확실시되지만 그 결정이 만장일치로 나올지 아니면 일부 위원들의 금리인상 요구가 나올 것인지 주목된다. 만약 한 표라도 금리인상 요구가 나온다면 금융시장은 8월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 기사는 8일 23시 04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美6월 소매판매 감소 예상
그 동안 미국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2/4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1/4분기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감안해 대폭 강화될 것이란 기대가 형성되어 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율 4% 대 성장률을 예상하는 중이다.
이 같은 '과열' 우려는 이번 주 발표된 6월 소매판매 결과에 따라 다소 진정될 것 같다. 현재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라면 전월대비 0.3% 감소세가 예상된다.
자동차판매 감소와 휘발유 및 건설자재 그리고 의류매출이 다소 약했을 것으로 보이며, 다만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여전히 0.2%증가했을 것이란 기대가 형성되어 있다.
16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던 5월 1.4% 증가 결과는 이번 6월 수치가 나오면서 약간 하향수정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인사이트(Global Insight)의 경제전문가들은 "2/4분기 소매판매가 막판에 악화되면서 끝날 듯 하다"며, 1/4분기에 4.2% 증가했던 소매판매가 2/4분기에는 3% 미만의 증가율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충격을 받았던 지난 해 4/4분기를 제외한다면 이번 2/4분기 미국 소매판매 결과는 4년 여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하는 셈이다.
6월 소매판매 세부내역 중에서는 자동차 매출 결과가 가장 관심거리다. 오토데이터(Auto Data Corp.)사의 자료에 따르면 6월 자동차 판매는 연율 1560만대로 6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상무부가 제출하는 소매판매의 자동차 판매에서는 가장 급격하게 감소한 기업대상 자동차 일관 저가판매 수치가 빠져있다. 이 때문에 상무부의 자료에서는 올들어 5월까지 5개월 동안 소매 자동차판매가 연율 4.8% 증가한 것으로 나오지만, 자동차 업체들의 자료에는 6월까지 연율 13.2% 판매 감소세가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큰 갭이 형성된 상태.
6월에는 이 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리만브라더스는 6월 소매 자동차판매가 전월대비 0.8% 감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참고로 5월 소매 자동차판매는 전월대비 1.8%나 증가한 바 있다.
한편 5월과 비교한다면 6월 소매 휘발유 가격이 약 3% 가량 하락했기 때문에, 6월 주유소 휘발유 판매는 감소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가운데 경제전문가들은 과연 주택경기 둔화세가 소매판매 둔화로 이어졌을 것인지를 놓고 논쟁 중이다.
리만브라더스의 드류 매터스(Drew Matus) 이콘은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할 경우 6월 소매판매가 0.5% 증가해 최근 추세에 근접하는 등 소비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노던 트러스트(Northern Trust)의 폴 캐스리얼(Paul Kasriel) 이콘은 '적자' 소비지출 추세를 뒷받침하던 자원인 '홈 이쿼티(home equity)'가 타격을 입는 만큼, "주택경기 침체의 영향이 느리기는 해도 분명히 소비지출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캐스리얼은 시장과 연준이 당면한 문제는 이 같은 소비지출 둔화가 "일시적인 현상일 것인가 아니면 좀 더 장기화되는 문제일 것인가하는 것"이라며, 자신은 후자일 가능성을 우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 기업실적 결과: 다시 한번 어닝서프라이즈 기대
비록 주말 지표 결과가 다소 우려된다고는 해도 이번 주 최대 볼거리는 역시 월요일 알코아(Alcoa)로 시작되는 기업 실적결과다.
최근 금리 및 유가 상승 그리고 서브프라임 우려 등 복병이 등장했지만, 기업실적이라는 호재가 계속 시장을 끌어 줄 것이란 기대는 여전하다.
월가 전문가들은 S&P500 기업들의 지난 분기 실적 성장률이 4~5%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어 최근 두 자리 수 성장률에서는 크게 멀어질 것으로 보지만, 또한번 이번 시즌도 '어닝 서프라이즈'로 부족한 부분이 채워질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최근까지 기업들의 사전 실적관련 발표 내용 중에서 실적전망에 크게 미달할 것이라고 발표한 경우가 많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이런 기대가 정당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제는 서브프라임 사태의 충격과 금리인상 영향을 벗어나기 힘든 은행 및 금융권의 실적이다. 시장에서는 주도업종의 갈아타기, 즉 금융주와 에너지업종주에서 기술주로의 주도업종 이동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 같은 기대가 현실화될 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월요일 뉴욕 장 마감 이후 나오는 알코아의 실적 발표는 어닝시즌의 개시라는 점 외에 최근 회사의 알칸(Alcan)사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에 대한 관심 때문에 더욱 주목된다. 이번 실적발표 이후 가질 컨퍼런스콜에서는 앞으로 인수가격 상향 등 추가적인 계획에 대한 언급이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 실적을 내놓은 제너럴 일렉트릭(GE)은 항공사업부와 발전소터빈 및 기관차 수요 증가세로 인해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동사 주가는 3주전에 39.77달러까지 오르면 오랜 숙원이던 5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으나, 최근에는 38.45달러 선으로 후퇴한 상태다.
목요일 6월 매출 실적을 내놓은 소매업체들의 지난 달 결과는 메모리얼데이가 5월로 이동한 것 때문에 다소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마시, JC페니, 코울, 삭스 등 주요업체들은 이미 6월 동일점포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주 타겟사는 6월 매출이 당초 에상한 3%~5% 증가율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음식점 체인업체인 루비(Ruby) 및 윰브랜드(Yum Brands) 등이 수요일 실적결과를 내놓지만, 휘발유가격 및 식품가격 상승으로 인해 크게 기대할 것은 없어 보인다.
이날 실적을 내놓은 바이오테크 업체의 거두 지넨테크(Genentech)사는 암 치료제 '아바스틴(Avastin) 때문에 분기 주당순익이 27% 증가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스톤그룹의 힐튼 인수 소식에 사모펀드 업계의 인수목표로 떠오른 호텔업계에서는 목요일 매리엇(Marriott International)이 분기실적을 내놓는데, 월가는 주당 53센트 순익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 월요일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의 주주들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의 합병 여부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만약 합병이 승인된다면 세계최대 파생상품 거래소가 탄생하게 된다.
美주요기업실적 발표일정
(업체명, 해당분기, 컨센서스, 전년실적 순서)
- 7월 9일 (월)
Alcoa Inc 2Q 0.81 0.90
Pepsi Bottling 2Q 0.63 0.61
WD-40 Company 3Q 0.47 0.42
- 7월 10일 (화)
Chattem, Inc. 2Q 0.77 0.52
Acuity Brands Inc 3Q 0.88 0.63
Emmis Communications 1Q -0.08 -0.07
Intl Speedway Corp 2Q 0.54 0.58
- 7월 11일 (수)
AAR Corp 4Q 0.41 0.31
Wolverine World Wide 2Q 0.28 0.25
Chaparral Steel Co 4Q 1.38 1.17
Ruby Tuesday Inc 4Q 0.47 0.53
Yum! Brands Inc 2Q 0.36 0.34
Genentech 2Q 0.71 NA
- 7월 12일 (목)
Fastenal Company 2Q 0.39 0.34
Fleetwood Enterprise 4Q -0.31 0.04
Marriott Intl 2Q 0.53 0.42
Methode Electronics 4Q 0.15 0.12
M&T Bank Corporation 2Q 1.85 1.87
Texas Industries 4Q 1.11 1.13
Electro Scientific 4Q 0.24 0.20
- 7월 13일 (금)
General Electric 2Q 0.52 NA
(주당순익 예상치는 잠정치. 예상치 및 이전수치는 회계상 예외항목 제외)
※출처: First Call/Thomson, Barron's Online에서 재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