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사가 지난 달 31일 세계 최대 LCD 패널 생산 허브를 건설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업계의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규모의 경제' 확보를 위한 노력이 과잉투자로 이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이 1일 지적했다.
예를 들어 일본 소니와 삼성전자의 합작 LCD 패널 제조업체인 S-LCD사는 지난 7월부터 8세대 기판을 사용한 새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월 5만 장의 유리기판을 판매하는 동시에 40인치 및 그 이상의 대형 TV에 사용되는 패널을 보다 효율적으로 생산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쓰시다 전기는 지난 6월 아마가사키에 두 번째 공장을 짓기 위해 1800억 엔을 투자했다. 회사는 연 120만 장의 PDP패널 생산이 가능한 또다른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2009년까지 가동될 이 공장을 위해 2800억 엔을 추가로 지출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들은 투자비용을 줄일 경우 경쟁업체와의 경쟁에서 뒤질 것을 우려해 설비투자 비용을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다.
그러나 LG전자나 히타치, 파이오니아 같은 작은 업체들은 대규모의 공장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샤프나 소니-삼성 합작사나 마쓰시다 같은 3대 업체들과의 격차가 계속 벌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니혼게이자이는 평판TV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과연 언제까지 대형사들이 막대한 투자비용을 회수하면서 돈을 벌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DisplaySearch)사의 자료를 인용, 세계 LCD TV시장은 2008년까지 매년 30% 성장할 것이나, 2009년부터는 성장률이 10% 대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제출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결국 상위 3대 업체들은 일시적으로 과잉 설비 사태에 직면할 위험에 대비하면서 향후 설비투자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신문은 경고했다.
예를 들어 일본 소니와 삼성전자의 합작 LCD 패널 제조업체인 S-LCD사는 지난 7월부터 8세대 기판을 사용한 새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월 5만 장의 유리기판을 판매하는 동시에 40인치 및 그 이상의 대형 TV에 사용되는 패널을 보다 효율적으로 생산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쓰시다 전기는 지난 6월 아마가사키에 두 번째 공장을 짓기 위해 1800억 엔을 투자했다. 회사는 연 120만 장의 PDP패널 생산이 가능한 또다른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2009년까지 가동될 이 공장을 위해 2800억 엔을 추가로 지출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들은 투자비용을 줄일 경우 경쟁업체와의 경쟁에서 뒤질 것을 우려해 설비투자 비용을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다.
그러나 LG전자나 히타치, 파이오니아 같은 작은 업체들은 대규모의 공장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샤프나 소니-삼성 합작사나 마쓰시다 같은 3대 업체들과의 격차가 계속 벌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니혼게이자이는 평판TV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과연 언제까지 대형사들이 막대한 투자비용을 회수하면서 돈을 벌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DisplaySearch)사의 자료를 인용, 세계 LCD TV시장은 2008년까지 매년 30% 성장할 것이나, 2009년부터는 성장률이 10% 대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제출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결국 상위 3대 업체들은 일시적으로 과잉 설비 사태에 직면할 위험에 대비하면서 향후 설비투자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신문은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