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외화예금이 3년만에 최대 규모로 늘어났다.
10일 한국은행은 7월말 현재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이 224억5000만달러로 전월말에 비해 8억 50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8월말 227억9000만달러를 기록한 이래 최고 수준이다.
거주자외화예금은 실무적, 금융적 요인의 거래를 통해 외국환은행이 거주자로부터 수취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거주자외화예금이 3년만에 최대규모로 늘어난 것은 수출 호조에 따라 수출대금 입금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외환분석팀의 박재진 차장은 "월중 수입대금 인출 등에도 불구하고 수출대금이 70억달러나 된다"며 "수출대금 입금액이 급증하면서 거주자 외화예금을 3년만에 최대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진 차장은 "수입의 경우도 40억-50억달러 정도 되고, 10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자금이 입금된 것도 한 몫 했다"고 말했다. 해외채권발행자금 중 6억달러 정도는 기업에서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말 거주자 외화예금을 보유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이 188억9000만달러(84.1%), 개인예금이 35억6000만달러(15.9%)를 차지했다.
통화별(7월말 환율 기준)로는 미달러화예금이 182억달러, 엔화예금이 25억9000만달러, 유로화예금이 13억3000만달러로 미달러화 및 유로화 예금은 전월말 대비 각각 5억8000만달러, 2억8000만달러가 증가했다. 반면 엔화 예금은 2000만달러 감소했다.
한편 통화별 예금비중은 미달러화예금 81.1%, 엔화예금 11.5%, 유로 화예금 5.9%로 미달러화 비중이 압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0일 한국은행은 7월말 현재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이 224억5000만달러로 전월말에 비해 8억 50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8월말 227억9000만달러를 기록한 이래 최고 수준이다.
거주자외화예금은 실무적, 금융적 요인의 거래를 통해 외국환은행이 거주자로부터 수취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거주자외화예금이 3년만에 최대규모로 늘어난 것은 수출 호조에 따라 수출대금 입금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외환분석팀의 박재진 차장은 "월중 수입대금 인출 등에도 불구하고 수출대금이 70억달러나 된다"며 "수출대금 입금액이 급증하면서 거주자 외화예금을 3년만에 최대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진 차장은 "수입의 경우도 40억-50억달러 정도 되고, 10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자금이 입금된 것도 한 몫 했다"고 말했다. 해외채권발행자금 중 6억달러 정도는 기업에서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말 거주자 외화예금을 보유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이 188억9000만달러(84.1%), 개인예금이 35억6000만달러(15.9%)를 차지했다.
통화별(7월말 환율 기준)로는 미달러화예금이 182억달러, 엔화예금이 25억9000만달러, 유로화예금이 13억3000만달러로 미달러화 및 유로화 예금은 전월말 대비 각각 5억8000만달러, 2억8000만달러가 증가했다. 반면 엔화 예금은 2000만달러 감소했다.
한편 통화별 예금비중은 미달러화예금 81.1%, 엔화예금 11.5%, 유로 화예금 5.9%로 미달러화 비중이 압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