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예상 외로 미국 7월 신규주택 판매가 증가해 눈길을 끌었지만, 기존 주택 매매시장에서는 아직 경기가 회복될 조짐이 보이질 않고 있음이 확인됐다.
전미부동산중개입협회(NAR)는 7월 기존주택 매매 규모가 소폭 상향수정된 전월대비 0.2% 감소한 연율 575만호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년대비로는 9% 줄어든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당초 570만호 내외로 감소세를 예상한 시장의 판단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2002년 말 이래 최저수준.
매매감소는 단독주택으로 집중되었으며, 아파트 매매는 전월대비 1.4% 증가했다. 물론 전년대비로는 8% 감소한 수준이었다.
재고가 5.4%나 급증한 459만호에 달해 재고판매비율은 9.6개월분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16년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보통 안정적인 재고수준은 6개월 판매규모로 평가된다. 수요가 위축된 면도 있지만 매물로 나온 주택 규모가 전월비 2.7%, 전년대비 16.3%나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주택판매 중앙값은 22만 8900달러로 전년대비 0.6% 하락했다. 단독주택 매매가가 1% 하락한 반면 아파트 매매가는 2.4% 상승했다.
전미부동산중개입협회(NAR)는 7월 기존주택 매매 규모가 소폭 상향수정된 전월대비 0.2% 감소한 연율 575만호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년대비로는 9% 줄어든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당초 570만호 내외로 감소세를 예상한 시장의 판단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2002년 말 이래 최저수준.
매매감소는 단독주택으로 집중되었으며, 아파트 매매는 전월대비 1.4% 증가했다. 물론 전년대비로는 8% 감소한 수준이었다.
재고가 5.4%나 급증한 459만호에 달해 재고판매비율은 9.6개월분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16년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보통 안정적인 재고수준은 6개월 판매규모로 평가된다. 수요가 위축된 면도 있지만 매물로 나온 주택 규모가 전월비 2.7%, 전년대비 16.3%나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주택판매 중앙값은 22만 8900달러로 전년대비 0.6% 하락했다. 단독주택 매매가가 1% 하락한 반면 아파트 매매가는 2.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