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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 4Q 과징금 부가+약가재평가 부각-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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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 이혜원 애널리스트는 16일 제약업과 관련, "9월 원외 처방 의약품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5,678억원을 기록했지만 추석연휴 떄문"이라며 "9월 원외처방 감소는 우려할 만한 사안은 아니며, 기존의 외형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양호한 외형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4분기중 제약주 주가흐름은 과징금 부과와 약가재평가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정부의 규제이슈로부터 자유로운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톱픽으로는 녹십자를, 차선호주로는 LG생명과학을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9월 원외처방 의약품 5,678억원, 전년 동월대비 4.1% 감소
9월 원외 처방 의약품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5,678억원을 기록했다. 9월 원외 처방이 전년 동기 대비 저조했던 이유는 추석연휴 때문이었다. 추석연휴 효과를 배제하기 위해 작년에 추석이 포함되었던 10월의 원외처방규모와 비교하면, 올해 9월 원외처방은 오히려 9.1% 증가한 수준이다. 이를 감안할 때 9월 원외처방 감소는 우려할 만한 사안은 아니며, 기존의 외형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뿐만 아니라, 전체 제약사들의 원외 처방이 4.1% 감소한 것에 반해, 상위 10대 제약사와 20대 제약사의 원외처방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4%, 3.5% 증가함에 따라 양극화 현상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회사별 분석

대웅제약: 올메텍의 원외처방 성장률은 추석 연휴 효과로 다소 주춤한 33.9%(전월 60.3%)를 기록하였다. 칼슘채널 길항제의 경우 처방이 전년동기 대비 7.6% 감소한 데 반해 ARB계열 치료제는 월간 처방이 6.6% 증가하며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메텍의 9월 ARB계열 치료제 중 시장 점유율은 15.9%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대웅제약이 원외처방 업계1위를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동아제약: 스티렌과 플리비톨의 선전으로 원외처방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14.1%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전문의약품 부문의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스티렌의 월간 원외처방은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플라비톨은 플라빅스의 시장지배력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월간 처방 규모가 13.7억원 수준에 이를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에 침투 중이다.

유한양행: 월간 처방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하였으며, 레바넥스의 9월 처방규모가 추석 연휴에 따른 처방 부진에도 불구하고 13.3억원을 기록해 향후 월간 처방규모는 13억원대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밖에 LG생명과학은 자니딥의 부진에 따라, 원외처방규모가 전년동월대비 34.5% 감소하였고, 종근당도 애니디핀, 심바로드 등의 부진으로 4% 감소하였다. 한미약품은 전품목이 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하였다.



■ Top pick 녹십자, 차선호주 LG생명과학

양호한 외형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4분기중 제약주 주가흐름은 과징금 부과와 약가재평가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정부의 규제이슈로부터 자유로운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는 견해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Top pick으로는 녹십자를, 차선호주로는 LG생명과학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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