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23일 아웃도어 의류 전문브랜드 '라푸마'와 공동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연말까지 라푸마 주요 매장에 스팀트롬 신제품을 진열하고, '기능성 의류 코스' 기능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LG스팀트롬 신제품은 까다로운 세탁이 필요한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등 특수 섬유소재를 새 옷처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 코스를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LG전자는 "여가활동 증가로 등산복, 골프웨어 등 기능성 의류의 세탁빈도가 높아지면서 세탁물 손상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1평방 인치 당 90억 개 이상의 미세한 구멍으로 이루진 기능성 의류의 구멍은 물방울 입자보다 2만 배 이상 작고 일반 수증기 분자보다는 700배 이상 커 비, 눈 등의 액체가 외부로부터 침투하지 못하고 몸에서 나는 수증기(땀)는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기능성 의류는 이 구멍의 손상 없이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능성 의류 코스는 물 입자 크기의 1/1600 수준인 일반 스팀보다 더 미세한 스팀입자를 안감까지 통과시켜 땀과 오염을 제거하고, 강력 헹굼과 저속회전 탈수를 통해 옷감의 변형이나 기능성 손상을 방지한다.
등산 인구가 1000만 명이 넘는 등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등 기능성 의류 보급이 확대되고 있어 지속적인 호응이 예상된다.
LG전자 DA마케팅팀 이상규 팀장은 "LG 스팀트롬은 그 동안 세탁이 어려웠던 기능성 의류까지 집에서도 간편하게 세탁할 수 있게 했다"며"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스팀트롬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드럼세탁기 대표 브랜드 이미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