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11.5~11.9)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Newspim] 2007년 11월 둘째주(11.5~11.9)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산업 일정입니다.

◆ 11월 5일(월)

재정경제부, 국고채 3년물 입찰 (5000억원)
산자부 김영주 장관, 남북경협민간협의회 창립총회 (오전 7시 30분, 대한상의)
한국은행, 고액권 도안 인물 선정 (오전 9시)
한국은행,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 (오전 9시 30분)
공정위 권오승 위원장, 성과관리 및 혁신전략 회의 (오전 9시 30분, 대회의실)
국회, 정기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오전 10시)
국회, 재경위원회 예산소위원회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내년 4월부터 주유소 가격정보 실시간 확인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민관합동 ‘차이나포럼’ 출범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의료로봇 개발동향 한눈에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플라스틱파이프 강국 진입 위한 교두보 마련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제2차 과학관육성기본계획 수립 공청회 (오전 11시)
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제도개선 워크숍식 (오전 11시)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콜센터 개소 2주년 기념행사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오전 11시 10분)
재정경제부, 3/4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 (정오)
통계청, 9월 사이버 쇼핑몰통계조사 결과 (정오)
금융감독원, 국내기업 대상 바젤Ⅱ컨퍼런스 개최 (정오)
공정거래위, 간부 오찬 (정오)
재정경제부, 제3차 대부업 정책협의회 개최 (오후 3시, 과천청사 대회의실)
산자부 김영주 장관, 차이나포럼 (오후 4시 30분, 신라호텔)
한은 송창헌 부총재보, 국내출장 지역본부 순시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9.18~19) 의사록 공표 (오전 8시50분)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 총재, 오사카 경제4단체 간단회 발언 요지 (오후 4시45분)

영국 통계청, 9월 산업생산: 실제 -0.4%MM, 예상 NA, 이전 +0.1%MM
영국 CIPS/NTC, 10월 PMI 서비스업지수: 실제 53.1, 예상 NA, 이전 56.7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10월 서비스업지수: 실제 55.8, 예상 54.0, 이전 54.8
미국 재무부, 200억 달러 3개월물 국채입찰: 3.550%낙찰(응찰 3.11배), 이전 3.920%낙찰(응찰 3.02배)
미국 재무부, 180억 달러 6개월물 국채입찰: 3.780%낙찰(응찰 2.65배), 이전 3.945%낙찰(응찰 2.87배)
프레드릭 미시킨 연준 이사, 파생상품 및 리스크관리 컨퍼런스에서 연설 (오전 9시)
랜달 크로츠너 연준 이사, 공정대출 / 주택구매여건 컨퍼런스에서 모기지대출 환경 주제 연설 (오후 1시/4시30분)


◆ 11월 6일(화)

산업자원부, 제29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오전 6시)
산업자원부, 2007 한-아세안 여성중소기업포럼 및 상담회 (오전 6시)
금감위 김용덕 위원장, 호주투자금융연합회 총회 면담 내용 (오전 6시)
정부, 국무회의 (오전 8시, 청와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오전 10시)
정보통신부, 불가리아 케냐와의 IT 협력 증진 (오전 10시30분)
산업자원부, '부품소재 국제포럼 2007’ 개막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제8회 한-일 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 (오전 11시)
기술표준연구원, 장비 약1500종 328억원 규모 민간 기관에 이관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2007년도 국가과학자 선정 브리핑 (오전 11시)
보건복지부, 의료급여 30주년 기념행사 및 학술심포지엄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KDI 경제동향 (정오)
한국은행, 금요강좌 안내: 경제심리지표의 이해와 최근 동향 (정오)
금융감독원, 사이버금융 감시반 설치·운영 (정오)
공정거래위, 무료 사은품 관광 관련 소비자피해 주의보 발령 (정오)
재정경제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오후 2시 30분)
공정거래위, 상생협력 학습 동아리 토론회 (오후 3시, 대회의실)
권오규 부총리, 여수박람회 유치위원회 (오후 3시, 중앙청사 9층)
한국은행, 제20차 금통위(9월 20일 개최) 의사록 공개 (오후 4시)
한은 이성태 총재, 외빈 면담 Mr. Jerald Schiff, IMF 한국담당 부국장 外 (오후 4시 30분)
공정거래위, 제12회 국제경쟁정책워크숍 개최 (배포시)

일본 내각부, 8월 경기선행/동행지수-수정: 실제 0.0/66.7, 예상 0.0/66.7, 이전 27.3/85.0
일본 재무성, 1000억엔 40년물 국채입찰 결과 (12시30분)

독일 NTC/BME, 10월 PMI 서비스업지수: 실제 55.1, 예상 54.6, 이전 53.1
프랑스 NTC/CDAF, 10월 PMI 서비스업지수: 실제 58.5, 예상 57, 이전 56.8
EU 유로스타트, 9월 유로존 PPI: 실제 +0.4% +2.7%, 예상 +0.3% +2.6%, 이전 +0.1%MM +1.7%YY
EU 유로스타트, 9월 소매판매: +0.3% +1.6%, 예상 +0.6% +2.2%, 이전 +0.1%MM +1.0%YY
EU RBS/NTC, 10월 유로존 PMI서비스업지수: 실제 55.8, 예상 55.6, 이전 54.2
독일 연방통계청, 9월 제조업수주: 실제 -2.5% +1.1%, 예상 -0.1% +6.5%, 이전 +1.2%MM +4.0%YY

벤 버냉키 연준 의장, 샌안토니오 마이크로파이낸스 서밋에서 연설(오후 1시40분)


◆ 11월 7일(수)

산업자원부, 한국세라믹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오전 6시)
재정경제부, 2006년도 기준 기업활동 실태조사 결과 (오전 6시)
한국은행, 동향보고회의 (오전 9시)
산자부 김영주 장관, 부품소재 국제포럼 2007 (오전 9시 30분, 워커힐 호텔)
증권선물위, 정례회의 개최 (오전 10시)
정보통신부, OECD 공동연구결과 보고서 발간 (오전 10시30분)
과학기술부, 2007년 제3회 신기술 예정기술 공고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자동차 블랙박스’를 아시나요?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LG화학 등 63곳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오전 11시)
보건복지부, 사랑의 열매 2007행복세상 만들기' 빈곤가정 117억원 지원 (오전 11시)
산자부 김영주 장관,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오전 11시, 63빌딩)
재정경제부, 2007 자유무역협정 활용 박람회 개최 (정오)
한국은행, 9월 통화 및 유동성 지표 동향 (정오)
한국은행, 10월중 금융시장 동향 (정오)
금융감독원, 보험금지급 설명제도 도입 추진 (정오)
공정거래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금융보험회사의 의결권 제한 규정 위반행위 조사결과 (정오)
공정거래위, 출자총액제한규정 위반행위에 대한 의결권 제한 명령 이행실태 조사결과 (정오)
공정거래위, 전원회의 (오후 2시, 심판정)
산자부 김영주 장관, 영국 기업규제 개혁부 장관 (오후 2시, 조선 호텔)
공정거래위, 10월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 (배포시)

일본 재무성, 9월말 외환보유액: 실제 9545억 달러, 예상 NA, 이전 9456억 달러
호주 호주준비은행(RBA), 정책이사회 결정 발표: 금리 25bp인상 (예상일치)

독일 연방통계청, 9월 산업생산: 실제 -0.3% +6.0%, 예상 -0.3% +5.3%, 이전 +1.7%MM +5.2%YY

미국 노동부, 3Q 생산성-잠정: 실제 4.9%, 예상 3.1~3.2% 이전 2.2%(2.6%에서 수정)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은행 총재, 신용시장에서 중앙은행의 역할 주제 연설(오전 8시45분)
미국 상무부, 9월 도매재고: 실제 0.8%, 예상 0.1~0.2%, 이전 0.7%(0.1%에서 수정)
미국 에너지부, 주간원유재고: 실제 -821K, 예상 NA, 이전 -3894K
미국 재무부, 130억 달러 10년물 국채 입찰 결과: 4.353% 낙찰(응찰 2.34배), 이전 4.493% 낙찰(응찰 2.95배)
케빈 와시 연준 이사, 뉴욕 ABE에서 금융시장 관련 주제 연설(오후 1시)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 미국경제 전망 주제 연설 (오후 1시10분)
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마르케트대에서 시장회복 주제 연설 (오후 1시15분)
미국 연준리(FRB), 9월 소비자신용: 실제 37억 달러, 예상 85억~90억 달러, 이전 154억 달러(122억 달러에서 수정)


◆ 11월 8일(목)

한국은행, 금통위 본회의 (오전 9시)
공정위 권오승 위원장, 제12차 경쟁정책 워크샵 (오전 9시 30분, 프리마 호텔)
국회, 대정부 질의 (오전 10시)
정보통신부, 임베디드SW 공모대전 경진대회 개최 (오전 10시30분)
재정경제부, 정례브리핑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외환제도 개선방안: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제21회 섬유의 날 기념식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국내 연구진 개발 핵연료 피복관, 사상 첫 상용 원전 장전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장래 가구 추계 결과 (정오)
재정경제부, 최근 경제동향 (정오)
한국은행, 10월 생산자물가 동향 (정오)
금융감독원, 보험가입 때 꼭 알아둘 것 (정오)
공정거래위, ‘현명한 소비생활 수기’ 공모 (정오)
통계청, 10월 소비자 전망 조사 (오후 1시 30분)
정부, 차관회의 (오후 2시)
한국은행, 2008년도 신입직원 채용 면접 (오후 2시, 본관 8층 총재접견실)
한국은행,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배포시)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배포시)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 (배포시)

일본 내각부, 9월 핵심기계수주: 실제 -7.6%MM, 예상 -0.6%MM, 이전 -7.7%MM
일본은행(BOJ), 10월 통화공급(M2+CD): 실제 +2.0%YY, 예상 +1.8%YY, 이전 1.7%YY
일본은행(BOJ), 10월 은행대출: 실제 +0.7%YY, 예상 NA, 이전 +0.6%YY
일본 재무성, 주간 대내외증권매매동향 (오전 8시50분)
일본 재무성, 5년물 국채입찰 결과 (12시30분)
일본 내각부, 10월 전문가 경기판단지수: 실제 41.5, 예상 NA, 이전 42.9
싱가포르 금융시장 휴장

독일 연방통계청, 9월 무역수지: 실제 +181억 유로, 예상 +160억 유로, 이전 +141억 유로
독일 연방통계청, 8월 경상수지: 실제 +154억 유로, 예상 +121억 유로, 이전 +91억 유로
영란은행(BOE), 10월 통화정책위원회: 금리 5.75% 동결 (예상일치)
유럽중앙은행(ECB), 10월 통화정책이사회: 금리 4.00% 동결 (예상일치)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실제 317K, 예상 325K, 이전 330K(327K에서 수정)
벤 버냉키 연준 의장, 의회 합동경제위원회 '경제전망' 증언 (오전 10시)
미국 재무부, 50억 달러 30년물 국채 입찰 결과: 4.666%낙찰(응찰 2.98배), 이전 5.059% 낙찰(응찰 1.57배)


◆ 11월 9일(금)

금융감독원, 금융교육 홈피서 금융교육·교재 제공 (오전 6시)
공정거래위, 인터파크의 시지남용에 대한 건 (오전 6시)
재정경제부,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결과 (오전 10시)
금융감독위, 정례회의 (오전 10시)
정보통신부, 하반기 단기과제 경진대회 및 도전 6시그마 골든벨행사 개최 (오전 10시30분)
산업자원부, 월성 원자력환경관리센터 착공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이공계 국가장학생 대체장학생 선발 (오전 11시)
보건복지부, 제8회 전국입양가족대회 개최 (오전 11시)
한국은행, 2008년도 신입직원 채용 면접 (오후 1시 30분, 본관 8층 소회의실)
재경부 임영록 2차관, KDI 한국경제학회 공동세미나 축사 (오후 2시 30분, 예금보험공사)
재정경제부, 혁신워크숍 개최 (오후 3시)
한국은행, 2008년도 신입직원 채용 면접 (오후 3시, 본관 8층 총재 접견실)
권오규 부총리, 공연예술인들과 간담회 및 공연관람 (오후 7시, 정동 세실극장)
한은 윤한근 부총재보, 해외출장 BOE/ECB 컨퍼런스 (11/11~11/15, 프랑크푸르트)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 (2007-44호) (배포시)

일본 경제산업성, 9월 광공업생산지수 수정: 실제 -1.4%MM, 예상 NA, 이전 +3.5%MM)

프랑스 INSEE, 9월 산업생산: 실제 -1.1%, 예상 -0.4%, 이전 +0.3%MM
프랑스 INSEE, 9월 무역수지: 실제 31억 유로, 예상 -32억 유로, 이전 28억 유로
영국 통계청, 9월 무역수지: 실제 -78억 파운드, 예상 NA, 이전 -41억 파운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9월 종합경기선행지수: 실제 99.5, 예상 NA, 이전 109.6
유럽위원회(EC) 경제전망 보고서 공표 (오전 6시)

미국 노동부, 10월 수입물가: 실제 1.8%, 예상 1.0~1.1%. 이전 0.8%(1.0%에서 수정)
미국 상무부, 9월 무역수지: 실제 -565억 달러, 예상 -585억~-592억 달러, 이전 -568억 달러(-576억 달러에서 수정)
미국 미시건대학, 11월 소비자신뢰지수-잠정: 실제 75.0, 예상 80.0, 이전 80.9
미국 SFIMA, 채권시장 조기(오후 2시) 거래 종료 권고
(11월 12일 베테랑스데이(Veterans Day) 휴일 채권시장 휴장. 주식-선물시장은 개장)

※자료: 국내는 각 정부 부처 및 기관, 해외지표 발표시각은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은 우리시각, 유럽과 미국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예상치는 마켓워치, 블룸버그, 닛케이/다우존스 참조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사진
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