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존주택 매매시장이 내년 초반 다소 회복될 것이란 조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지난 9월 주택매매계약지수가 85.7로 전월대비 0.2% 개선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같은 지수는 지난 해 9월의 107.6보다는 20.4포인트나 낮아진 것이다.
이번 9월 결과는 당초 전월대비 1~2% 정도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본 시장의 예상과는 반대로, 서브프라임발 신용위기의 충격이 다소 줄어들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로렌스 윤(Lawrence Yun) NAR 수석 이콘은 "주택시장이 지속적인 억압수요의 증대와 좀 더 안전한 모기지 상품의 확대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주택매매가 더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NAR은 원래 4/4분기가 전통적으로 주택매매가 줄어드는 시기임을 감안하더라도 2007년 미국 주택시장은 사상 5번째 기존주택 매매가 많았던 때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올 기존주택 매매가격 중앙값은 지난 해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 비해 2% 미만으로 떨어지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NAR은 밝혔다.
NAR은 올해 기존주택 매매가 567만 호 정도로 예상되며, 내년엔느 569만 호까지 약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 주택가격 중앙값은 21만 8200달러로 전년대비 1.7% 하락한 뒤 내년에는 21만 8300달러의 강보합 수준을 고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신규주택 판매는 올해 79만 6000호, 내년 69만 3000호로 계속 줄어들면서 지난 해 기록한 105만 호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2009년까지는 실질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한다.
주택착공규모는 올해 135만 호, 내년 114만 호 정도로 지난 2006년 180만 호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규주택 판매가격은 올해 24만 2500달러로 1.6% 하락한 뒤 내년에는 24만 3600달러로 0.4%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로렌스 윤 이콘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기존 모기지상품은 이전보다 더 좋은 금리 조건으로 다수 주택구매자들에게 활용 가능한 상태이며, 점보프라임 가격이나 가용성 역시 개선됐다. 또한 연방주택 대출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공백을 메워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방기금금리 인하로 인해 단기금리는 낮아질 것이지만, 30년물 고정모기지금리는 내년 말까지 점차 6.6%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NAR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2.1%로, 내년은 2.8%로 각각 제시했으며, 실업률은 올해 4.6%에서 내년 4.9%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은 올해와 내년 각각 2.8%로 2006년의 3.2%보다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실질 가처분소득이 올해 3.5% 증가한 뒤 내년에는 2.4%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지난 9월 주택매매계약지수가 85.7로 전월대비 0.2% 개선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같은 지수는 지난 해 9월의 107.6보다는 20.4포인트나 낮아진 것이다.
이번 9월 결과는 당초 전월대비 1~2% 정도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본 시장의 예상과는 반대로, 서브프라임발 신용위기의 충격이 다소 줄어들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로렌스 윤(Lawrence Yun) NAR 수석 이콘은 "주택시장이 지속적인 억압수요의 증대와 좀 더 안전한 모기지 상품의 확대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주택매매가 더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NAR은 원래 4/4분기가 전통적으로 주택매매가 줄어드는 시기임을 감안하더라도 2007년 미국 주택시장은 사상 5번째 기존주택 매매가 많았던 때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올 기존주택 매매가격 중앙값은 지난 해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 비해 2% 미만으로 떨어지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NAR은 밝혔다.
NAR은 올해 기존주택 매매가 567만 호 정도로 예상되며, 내년엔느 569만 호까지 약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 주택가격 중앙값은 21만 8200달러로 전년대비 1.7% 하락한 뒤 내년에는 21만 8300달러의 강보합 수준을 고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신규주택 판매는 올해 79만 6000호, 내년 69만 3000호로 계속 줄어들면서 지난 해 기록한 105만 호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2009년까지는 실질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한다.
주택착공규모는 올해 135만 호, 내년 114만 호 정도로 지난 2006년 180만 호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규주택 판매가격은 올해 24만 2500달러로 1.6% 하락한 뒤 내년에는 24만 3600달러로 0.4%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로렌스 윤 이콘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기존 모기지상품은 이전보다 더 좋은 금리 조건으로 다수 주택구매자들에게 활용 가능한 상태이며, 점보프라임 가격이나 가용성 역시 개선됐다. 또한 연방주택 대출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공백을 메워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방기금금리 인하로 인해 단기금리는 낮아질 것이지만, 30년물 고정모기지금리는 내년 말까지 점차 6.6%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NAR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2.1%로, 내년은 2.8%로 각각 제시했으며, 실업률은 올해 4.6%에서 내년 4.9%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은 올해와 내년 각각 2.8%로 2006년의 3.2%보다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실질 가처분소득이 올해 3.5% 증가한 뒤 내년에는 2.4%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