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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CEO] 인포뱅크 "양방향 커뮤니, 우리가 책임진다"

기사입력 : 2007년11월20일 19:07

최종수정 : 2007년11월20일 19:07

박태형 사장, TV메지징서비스 성장궤도 진입 자신

[뉴스핌=홍승훈기자]

"TV의 시청자 참여는 시간문제다"

메시징서비스기업 인포뱅크는 양방향 미디어시대를 여는 개척자다. 방송 통신업계에서 인포뱅크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널리 알려진 기업.

지난 1995년 설립된 인포뱅크는 서울시의 버스안내시스템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후 구축한 무선데이터 통신망을 기반으로 97년 처음 SMS전송서비스를 개시, 시장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첫 2년간 기업용 SMS서비스를 독점한 인포뱅크는 지금도 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고수중이며, 기업용 MT서비스의 경우 3000여개의 충성 기업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인포뱅크 박태형 사장은 지난 16일 역삼동 본사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디어의 양방향 트렌드를 정착시키는 등 방송과 통신융합으로 미래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TV메지징 서비스의 본격적인 성장궤도 진입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인포뱅크는 컴퓨터에서 휴대폰으로(MT : Mobile Terminated), 휴대폰에서 컴퓨터로(MO : Mobile Originated), TV에서 휴대폰이나 TV로(TV메시징) 문자나 사진 등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메시징관련 모든 서비스를 취급한다.

그들이 한발 더 나아가 TV메시징 사업을 본격화한 것은 지난해 7월. 케이블사업자 망을 통한 디지털TV 메시징서비스의 상용화에 돌입한 인포뱅크는 11월 하나TV와의 전략적제휴를 통해 IPTV로 서비스영역을 확장했다.

TV메시징 서비스는 TV를 이용해 메시지를 주고받는 양방향서비스. 기존 휴대폰에 보냈던 문자메시지를 TV리모컨으로도 보낼 수 있게된 것.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란 점에서 새로운 수익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분야다.

박 사장은 "아날로그 방송이 중단되고 디지털TV 방송이 의무화되면 이 시장규모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DTV는 또 하나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시장을 전망했다.

최근 KBS와 SBS 등 지상파에 양방향 메시징서비스를 제공하며 방송에서의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추진 중이다. 또한 UCC동영상 커뮤니티인 다모임과 판도라TV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UCC시장 및 NHN과도 메시지서비스를 구축해 수익창출에 나섰다.

이처럼 미래를 염두에 둔 사업이지만 현재 또한 탄탄한 실적이 유지되고 있다. 최근 4년여 매출규모는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고 지난 2002년부터 흑자기조를 유지해 온 것.

이같은 성장세는 현재까지 매출을 좌우했던 기업용 SMS서비스인 MT부문의 주도권이 오는 2009년부터 MO부문으로 넘어가면서 날개를 달 전망이다. 디지털TV로의 대세전환이 인포뱅크 제 2의 도약 원년이 될 것이란데 시장 전문가들도 공감하는 분위기.

동양종금증권 오승규 연구원은 "지금도 기업용 SMS부문에서 35%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지만 인포뱅크는 현재보다는 2010년경을 보고 투자해야 하는 미래엔진이 탄탄한 기업"이라며 "특히 현금 보유가 좋고 내년 초 MO 등 신규분야에서 일정부분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사장은 "모바일-TV, TV-TV간 메시징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TV가 메시징을 주고받는 주요 주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같은 DTV 및 IPTV서비스를 통해 방통융합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는 것이 자명해진 상황에서 인포뱅크의 시장 독주는 지속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즉 현재 디지털TV 가구가 전체 1400만 가구의 5% 수준인 70만 가구에 불과하나 이것이 한번 물꼬가 트이면 시장 확대는 분명해진다는 것이 회사측의 예상이다.

한편 인포뱅크의 지분은 최대주주 등 특수관계인이 44.81%, 외국인 등 기관이 6.99% 보유중이며 자사주는 3.19%(10월말 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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