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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證, 브릭스+한국+남아공 투자펀드 출시

기사입력 : 2007년11월25일 21:27

최종수정 : 2007년11월25일 21:27


[뉴스핌=김연순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오는 28일부터 한국, 중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글로벌 대표 이머징 국가에 투자하는 '봉쥬르 그레이트 이머징 주식형 펀드'를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증권은 '봉쥬르 그레이트 이머징 펀드'가 투자하는 6개 국가에 대해 ▲세계 경제성장의 핵심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과 인도 ▲원자재와 천연자원 가격의 상승으로 경제가 뻗어나고 있는 브라질과 러시아 ▲향후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아프리카 대륙의 선두주자인 남아공화국 ▲선진국 시장으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는 한국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기존 펀드들과 달리 벤치마크에 구애받지 않고 다이나믹한 투자비중 조절를 통해 적극적인 수익제고를 목표로 한다. 투자비중은 국가별 시가총액 비중을 정한 뒤 ±15%까지 투자비중을 조절할 수 있어 증시전망이 안 좋을 경우 전체 주식투자 비중을 최소 60%, 국가별로는 전혀 주식비중을 갖지 않을 수 있다.

한국증권은 "투자자 입장에서 6개의 펀드를 국가별로 가입할 경우, 국가별 이슈가 발생하면 포트폴리오 비중조절에 대해 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지만 이 펀드 하나에 가입하면 전세계 유망 성장 블루칩 국가를 투자를 한번에 투자하고 또한 국가별 비중조절까지 원스탑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증권은 이 펀드가 기존 브릭스 펀드와 구분되는 점으로 ▲투자대상에 선진시장 진입을 목전에 둔 한국과 최근 강력히 부각되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를 포함시켜 지구촌 블루칩 국가를 망라하고 있다는 것 ▲ 운용측면에서 벤치마크(MSCI BRIC)의 포트폴리오 비중만을 고집하지 않고 투자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분산과 집중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펀드 운용은 신한BNPP투신운용에서 담당하고 국가별 자산배분은 BNP 파리바 본사의 이머징 투자팀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이슈발생시 수시로 컨퍼런스를 통해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 펀드를 제안한 한국투자증권 상품개발부 윤동섭 부장은 "이 펀드는 투자대상이 명확하지 않은 블라인드 상품과는 달리 명확하고 투명한 운용방침으로 적극적인 운용한다는 점에서 향후 투자자들의 체계적인 글로벌 투자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고객지원센터(1544-5000) 및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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