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은정기자]한상희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두산건설과 관련 "대형사로 올라서면서 리레이팅될 올해 건설업종 최선호주"라며 "실적 개선의 가속화로 시장의 신뢰를 다시 얻고 주택 시장의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해운데 두산위브더제니스의 1순위 청약률이 1%에 그쳤지만 우려할 필요 없다"면서 "분양에 홍보를 거의 하지 않은데다 모델 하우스도 완전 열리지 않은 상황 때문으로 보이는 만큼 완공 때까지의 분양성과는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투자의견 ‘매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300원을 유지한다. 우리는 2008년에 두산건설이 대형사로 발돋움하면서 Re-rating이 진행되어 주가가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동사를 건설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 작년 7월 이후 주가가 14,000원 ~ 20,000원 Band에서 횡보하고 있는데, 이는 1) 1H07 실적 부진이 영업 성적의 안정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불러왔고, 2) 미분양이 급증하면서 주택 부문 비중이 높은 동사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8년에는 이러한 점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먼저, 2007년 3분기의 깜짝 실적 (영업이익 추정치 20% 상회)으로 시작된 실적 개선이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성과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것이다. 또, 2007년을 기점으로 대형 회사들의 주택 기성 확대와 미분양 증가 속도의 둔화가 기대된다. 지금의 주가는 PER 10배 수준으로 1st tier들의 60% 수준에 불과하다.
◆ 4Q07 Preview: 실적 개선 폭 확대될 것
4분기 매출액은 5,527억원(+0.8% YoY), 영업이익은 396억원(+29.2% YoY)으로 추정된다. 2006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외형이 증가세로 반전될 것이다. 2007년 3분기에 비해서 성장세가 더 가파른 모습인데 이는 최소한 올해 상반기까지는 유지될 전망이다. 왜냐하면 1) 대형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기성이 크게 늘어날 것이고, 2) 매출총이익률의 유지와 판매관리비율의 하락이 맞물려 영업이익률이 향상될 것이며, 3) 작년 상반기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있기 때문이다.
◆ ‘해운대위브더제니스’ 청약률 저조에 대하여 우려할 필요 없다
두산건설은 지난 1월 2일에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의 1순위 청약을 받았다. 청약률은 1%에그쳤다. 그러나 우리는 현 상황에서 이에 대하여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회사측에서는 고급 주상복합임을 감안하여 전략적으로 선착순 판매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분양에 대한 홍보를 거의 하지 않았으며 현재 모델 하우스도 완전히 열지 않은 상황이다. 해운대 우동 인근이 향후에 국내 유일의 현대식 해양 휴양지가 될 것이라는 점과 인구가 몰리는 지역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2012년 초 완공 때까지의 분양 성과는 양호할 것이다. 참고로, 도급 사업이기 때문에, 완공 시점까지만 분양이 끝나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
한 애널리스트는 "해운데 두산위브더제니스의 1순위 청약률이 1%에 그쳤지만 우려할 필요 없다"면서 "분양에 홍보를 거의 하지 않은데다 모델 하우스도 완전 열리지 않은 상황 때문으로 보이는 만큼 완공 때까지의 분양성과는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투자의견 ‘매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300원을 유지한다. 우리는 2008년에 두산건설이 대형사로 발돋움하면서 Re-rating이 진행되어 주가가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동사를 건설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 작년 7월 이후 주가가 14,000원 ~ 20,000원 Band에서 횡보하고 있는데, 이는 1) 1H07 실적 부진이 영업 성적의 안정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불러왔고, 2) 미분양이 급증하면서 주택 부문 비중이 높은 동사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8년에는 이러한 점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먼저, 2007년 3분기의 깜짝 실적 (영업이익 추정치 20% 상회)으로 시작된 실적 개선이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성과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것이다. 또, 2007년을 기점으로 대형 회사들의 주택 기성 확대와 미분양 증가 속도의 둔화가 기대된다. 지금의 주가는 PER 10배 수준으로 1st tier들의 60% 수준에 불과하다.
◆ 4Q07 Preview: 실적 개선 폭 확대될 것
4분기 매출액은 5,527억원(+0.8% YoY), 영업이익은 396억원(+29.2% YoY)으로 추정된다. 2006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외형이 증가세로 반전될 것이다. 2007년 3분기에 비해서 성장세가 더 가파른 모습인데 이는 최소한 올해 상반기까지는 유지될 전망이다. 왜냐하면 1) 대형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기성이 크게 늘어날 것이고, 2) 매출총이익률의 유지와 판매관리비율의 하락이 맞물려 영업이익률이 향상될 것이며, 3) 작년 상반기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있기 때문이다.
◆ ‘해운대위브더제니스’ 청약률 저조에 대하여 우려할 필요 없다
두산건설은 지난 1월 2일에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의 1순위 청약을 받았다. 청약률은 1%에그쳤다. 그러나 우리는 현 상황에서 이에 대하여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회사측에서는 고급 주상복합임을 감안하여 전략적으로 선착순 판매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분양에 대한 홍보를 거의 하지 않았으며 현재 모델 하우스도 완전히 열지 않은 상황이다. 해운대 우동 인근이 향후에 국내 유일의 현대식 해양 휴양지가 될 것이라는 점과 인구가 몰리는 지역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2012년 초 완공 때까지의 분양 성과는 양호할 것이다. 참고로, 도급 사업이기 때문에, 완공 시점까지만 분양이 끝나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