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에 투자하는 신흥국 주식펀드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반면 중국 증시가 50년만의 폭설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 차이나펀드 수익률이 가장 저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패닉 상태를 보이던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와 경기부양책 등 영향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지난 1일 기준가격으로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 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남미신흥국주식펀드와 유럽신흥국주식펀드가 한주간 각각 7.19%, 5.19%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중국주식펀드와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가 각각 -1.95%, -1.03%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개별펀드 별로는 '산은삼바브라질주식자ClassC 1’가 11.33%의 주간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월간 성과에서는 금 관련 기초소재섹터 펀드인 ‘SH골드파생상품 1-A’ 펀드가 10.87%의 수익률로 월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FOMC의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틀 연속 상승하던 뉴욕 증시는 지난달 30일 0.5%포인트 금리인하 발표에도 불구하고 채권보증업체들의 신용 등급이 하향 추정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MSCI 북미주식은 1.46%의 수익률로 한 주를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미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사태를 개선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와 엔화 강세로 주요 수출업체들의 실적 우려가 불거져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인하로 일본의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경기가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살아났고, 지난해 12월 실업률과 가계지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본 주식펀드 역시 주간 4.34%의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금리인하와 채권보증업체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가 주간 이슈로 작용한 가운데 신흥국 투자펀드들의 수익률 반등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특히 그간 하락세를 보이던 브라질 증시는 달러화 약세 및 금리 인하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품주들이 강세를 보인데다, 미국의 채권보증업체에 대한 국제 금융 검토를 시작으로 증시가 급반등했다.
브라질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영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와 시가총액 2위 기업인 세계 최대의 니켈제련회사 CVRD가 나란히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같은 기간 MSCI 브라질지수는 12.22%상승했다.
개별펀드로는 ‘산은삼바브라질주식자ClassC 1’ (주간 11.33%),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주식형자 1(Class-C 2)’ (주간 9.05%), ‘KB브라질주식형자(Class-A)’ (주간 8.58%) 등 브라질 투자 펀드들이 주간 상위권을 휩쓸었다.
반면 중국 펀드는 미국의 경기 둔화가 수출업체들의 실적 악화로 이어지면 중국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또 중국 전역의 폭설에 따른 경제 손실과 물가 상승 우려도 수익률 하락을 부추겼다.
중국 당국이 춘제 이후 지급준비율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중국 주식 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1.95%를 기록했다.
중국주식 펀드 중에서 베트남에도 일부 투자하는 ‘한국월드와이드차이나베트남종류주식K 1(A)’가 베트남 증시의 강세를 반영하며 1.04%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중국 본토 투자 비중이 높은 ‘PCAChinaDragonAShare주식A- 1ClassC’ 펀드는 5.16% 하락하면서 최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제로인 분류 기준으로 해외투자펀드(역외펀드, 글로벌ELF제외) 설정액은 지난 1일 현재 68조3452억원을 기록, 한 주간 630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 결산에 따른 재투자액은 7107억원으로 추정돼 실질적으로는 800억원 가량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투자자들의 환매로 자금유출이 증가세를 보였던 중국펀드 설정액은 금주 4106억원 증가했고 결산재투자 금액을 감안하더라도 소폭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브릭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신흥국 주식펀드로의 자금유입은 지속됐지만 규모는 다소 줄어 373억원 유입에 그쳤다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 펀드들의 설정액은 소폭 증가한 반면 아시아태평양 주식(ex-J) 펀드와 일본 펀드 설정액은 상대적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 증시가 50년만의 폭설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 차이나펀드 수익률이 가장 저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패닉 상태를 보이던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와 경기부양책 등 영향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지난 1일 기준가격으로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 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남미신흥국주식펀드와 유럽신흥국주식펀드가 한주간 각각 7.19%, 5.19%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중국주식펀드와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가 각각 -1.95%, -1.03%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개별펀드 별로는 '산은삼바브라질주식자ClassC 1’가 11.33%의 주간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월간 성과에서는 금 관련 기초소재섹터 펀드인 ‘SH골드파생상품 1-A’ 펀드가 10.87%의 수익률로 월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FOMC의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틀 연속 상승하던 뉴욕 증시는 지난달 30일 0.5%포인트 금리인하 발표에도 불구하고 채권보증업체들의 신용 등급이 하향 추정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MSCI 북미주식은 1.46%의 수익률로 한 주를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미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사태를 개선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와 엔화 강세로 주요 수출업체들의 실적 우려가 불거져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인하로 일본의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경기가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살아났고, 지난해 12월 실업률과 가계지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본 주식펀드 역시 주간 4.34%의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금리인하와 채권보증업체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가 주간 이슈로 작용한 가운데 신흥국 투자펀드들의 수익률 반등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특히 그간 하락세를 보이던 브라질 증시는 달러화 약세 및 금리 인하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품주들이 강세를 보인데다, 미국의 채권보증업체에 대한 국제 금융 검토를 시작으로 증시가 급반등했다.
브라질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영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와 시가총액 2위 기업인 세계 최대의 니켈제련회사 CVRD가 나란히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같은 기간 MSCI 브라질지수는 12.22%상승했다.
개별펀드로는 ‘산은삼바브라질주식자ClassC 1’ (주간 11.33%),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주식형자 1(Class-C 2)’ (주간 9.05%), ‘KB브라질주식형자(Class-A)’ (주간 8.58%) 등 브라질 투자 펀드들이 주간 상위권을 휩쓸었다.
반면 중국 펀드는 미국의 경기 둔화가 수출업체들의 실적 악화로 이어지면 중국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또 중국 전역의 폭설에 따른 경제 손실과 물가 상승 우려도 수익률 하락을 부추겼다.
중국 당국이 춘제 이후 지급준비율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중국 주식 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1.95%를 기록했다.
중국주식 펀드 중에서 베트남에도 일부 투자하는 ‘한국월드와이드차이나베트남종류주식K 1(A)’가 베트남 증시의 강세를 반영하며 1.04%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중국 본토 투자 비중이 높은 ‘PCAChinaDragonAShare주식A- 1ClassC’ 펀드는 5.16% 하락하면서 최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제로인 분류 기준으로 해외투자펀드(역외펀드, 글로벌ELF제외) 설정액은 지난 1일 현재 68조3452억원을 기록, 한 주간 630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 결산에 따른 재투자액은 7107억원으로 추정돼 실질적으로는 800억원 가량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투자자들의 환매로 자금유출이 증가세를 보였던 중국펀드 설정액은 금주 4106억원 증가했고 결산재투자 금액을 감안하더라도 소폭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브릭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신흥국 주식펀드로의 자금유입은 지속됐지만 규모는 다소 줄어 373억원 유입에 그쳤다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 펀드들의 설정액은 소폭 증가한 반면 아시아태평양 주식(ex-J) 펀드와 일본 펀드 설정액은 상대적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