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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기업 주가 복원력 높다..NHN·다음 매수 - 대신

기사입력 : 2008년02월05일 08:20

최종수정 : 2008년02월05일 08:20

대신증권은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 복원력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하락은 펀더멘탈 측면보다는 일시적인 수급악화가 원인"이라며 "인터넷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업종내 최우선선호주(탑픽)는 어닝모멘텀 확대가 예상되는 국내 1, 2위 인터넷업체인 NHN(목표주가 32만1000원)과 다음(목표주가 10만6000원)을 각각 투자의견 '매수'로 제시했다.

다음은 분석리포트 주요내용.


◆ 美 인터넷 관련주 2007년 4분기 실적은 고성장세 시현

2007년 4분기 미국 주요 인터넷 4개사(구글, 야후, eBay, 아마존) 기준 합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0.2% 증가한 145억달러, 영업이익 25억달러(+23.7%, 전기대비), 주당순익 4.9달러(+60.7%, 전기대비)를 시현하였다.

3분기가 전분기대비 매출액증가율 +8.4%, 영업이익증가율 +9.8%, 주당순익증가율 -14.6%인 점을 감안할 경우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긍정적인 실적으로 판단된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인건비 상승과 마케팅비용 증가에 따라 전분기대비 0.9%P 하락한 17.4%를 기록하였다.

구글은 미국 온라인광고 시장 확대와 글로벌부문 실적 호전에 힘입어 매출액 48억달러(+14.1%, 전기대비), 영업이익 14억달러(+9.3%, 전기대비), 주당순익 3.9달러(+12.2%, 전기대비)의 고성장을 시현하였다.


◆ 2008년 화두는 M&A

2월 1일 MS가 미국 내 인터넷포털 2위업체인 야후에게 446억달러(주당 31달러)에 인수를 제의하였다. 지난 2006년말과 2007년초에도 인수를 제의했었지만, 야후의 거부로 무산된 적이 있었다.

MS가 적극적으로 야후를 인수하려는 이유는 1) 구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위한 온라인광고 시장에서의 경쟁력 회복과 2) IPTV 등 컨버전스 시장에 대한 대비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정된다.

국내 인터넷산업도 1) IPTV 등 컨버전스 시장 본격화, 2) 무선포털 확보가 필요한 이동통신서비스업체 및 차세대 성장산업을 가지고 있지 못한 대기업군에 의한 인터넷기업 M&A 필요성 대두, 3) 한국 인터넷시장 직접 진출에 실패한 글로벌 인터넷기업이 토착화되어 있는 한국 인터넷기업에 대한 M&A 필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2008년 인터넷산업의 최대 화두는 ‘M&A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 달성’ 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주가 하락은 펀더멘탈 측면보다는 일시적인 수급악화가 원인

구글 주가는 2007년 11월 6일 고점을 기록한 이후 2월 1일 종가 기준 -30.5%로 큰 폭 하락하였다.

아마존은 2007년 10월 23일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6% 하락하였다. M&A 제의를 받은 야후는 2월 1일 +48% 주가급등세를 시현하여 지난 10월 26일 고점 이후 상대적으로 주가하락률이 낮은 -15.6%를 나타냈다.

미국 인터넷기업들이 2007년 4분기 실적 호전 기록과 2008년 고성장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할 경우 최근 주가 하락은 펀더멘탈 측면보다는 글로벌 주식시장 약세에 따른 일시적인 수급 악화가 주된 원인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주식시장이 저점을 형성하거나 반등을 시도할 경우 인터넷기업들의 주가 복원력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인터넷산업 비중확대..NHN·다음 매수

2008년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은 40% 이상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인터넷산업 측면에서 UCC 관련 광고수익모델 구축, IPTV 컨버전스 시장 본격 형성 등 새로운 기회요인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인터넷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탑픽은 어닝모멘텀 확대가 예상되는 국내 1,2위 인터넷업체인 NHN(목표주가 321,000원, 매수), 다음(목표주가 106,000원, 매수)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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