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혜수 기자]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환예금 잔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유대금 결제 증가 등으로 수입대금 인출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94억달러로 전월대비 18억5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재진 한국은행 외환조사실 외환분석팀 차장은 "지난달은 유난히 원유대금 결제가 많았다"면서 "이 부분이 거주자외화예금를 감소시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28억6000만달러 '감소'에서 12월, 7억7000만달러 '증가'로 돌아섰던 거주자외화예금이 또 다시 18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통화별(1월말 환율 기준)으로 볼 때 미달러화예금과 엔화예금은 감소한 반면 유로화예금은 증가했다.
미달러화예금이 155억5000만달러, 엔화예금 20억3000만달러로 전월대비 각각 15억8000만달러, 3억4000만달러 감소했지만 유로화예금은 14억7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4000만달러 증가했다.
통화비중으로도 미달러화예금 및 엔화예금 비중이 각각 80.2%, 10.5%로 전월말대비 0.4%포인트, 0.7%포인트 하락한 반면 유로화예금 비중은 7.6%로 같은 기간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박차장은 "유럽과 우리나라의 결제가 늘어나면서 유로화예금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미달러화의 경우 수입결제대금으로, 엔화의 경우 저금리로 인해 예금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원유대금 결제 증가 등으로 수입대금 인출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94억달러로 전월대비 18억5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재진 한국은행 외환조사실 외환분석팀 차장은 "지난달은 유난히 원유대금 결제가 많았다"면서 "이 부분이 거주자외화예금를 감소시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28억6000만달러 '감소'에서 12월, 7억7000만달러 '증가'로 돌아섰던 거주자외화예금이 또 다시 18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통화별(1월말 환율 기준)으로 볼 때 미달러화예금과 엔화예금은 감소한 반면 유로화예금은 증가했다.
미달러화예금이 155억5000만달러, 엔화예금 20억3000만달러로 전월대비 각각 15억8000만달러, 3억4000만달러 감소했지만 유로화예금은 14억7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4000만달러 증가했다.
통화비중으로도 미달러화예금 및 엔화예금 비중이 각각 80.2%, 10.5%로 전월말대비 0.4%포인트, 0.7%포인트 하락한 반면 유로화예금 비중은 7.6%로 같은 기간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박차장은 "유럽과 우리나라의 결제가 늘어나면서 유로화예금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미달러화의 경우 수입결제대금으로, 엔화의 경우 저금리로 인해 예금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