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는 ‘모바일 방송 서비스 제공 방법 및 그 시스템과 홈미디어 서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스프리트의 특허 기술은 유선 케이블 또는 위성 방송의 컨텐츠를 ‘미디어 서버’를 통해 가입자의 휴대형 단말기(휴대단말기, PDA 및 휴대인터넷 단말기 등)로 P2P(Point-to-Point) 방식으로 제공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브로드캐스팅 기술이다.
이 기술은 케이블, 위성 방송 등의 컨텐츠 중 필요한 컨텐츠만을 추출해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전송(스트리밍)을 가능하게 해, 각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실시간 전송(스트리밍)하는 개인화 된 방송 서비스 제공이 가능, 차세대 MobileTV 서비스를 위한 최적의 기술로 적용 될 수 있다.
특히 인스프리트의 특허 기술은 위성 DMB의 컨텐츠 확보의 한계성과 비싼 요금제, 지상파 DMB의 전국망 네트워크 부재, 전파 음영지역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게 해 주며, 단말 보급률이 낮은 DMB 대비, 최신 단말기의 50%를 차지하는 3G폰을 통해 쉽게 서비스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공중파 방송과 같이 대용량의 데이터를 모두 수신하지 않고, 필요한 최소한의 데이터만 추출하여 전송하기 때문에 이동통신 사업자의 시스템 부하와 사용자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 될 것으로 보인다.
인스프리트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은 DCD(Dynamic Content Delivery), 유무선 연동 양방향 모바일 UCC 플랫폼 등과 융합하여, 지능형 개인 방송 서비스 플랫폼의 핵심 기술로 진화 시켜 나갈 것”이라며 "HSDPA, 와이브로, LTE 등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휴대폰, 텔레메틱스, 모바일컴퓨팅 디바이스 등으로 기술 적용이 확대 될 것이며 차세대 브로드밴드 컨버전스 플랫폼의 핵심 요소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