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동부그룹(회장 김준기)이 대대적인 임원 및 간부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회사는 동부제강, 동부하이텍(반도체부문•농업부문), 동부메탈, 동부건설, 동부익스프레스, 동부화재, 동부생명, 동부증권, 동부CNI 등 15개 주요 계열사이며, 모집 분야는 계열사별로 주요 직무를 포함한 전분야이다.
(동부그룹 채용게시판 www.dongburo.com 모집요강 참조)

동부는 "우수인재 영입을 통해 새로운 경영시각과 전문역량을 수혈함으로써 전체 기업조직의 활력과 조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매년 4~5월 임원 및 간부사원에 대한 경력 공채를 실시해 오고 있다"며 "올해는 이를 3월로 앞당겨서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동부의 경력사원 공채는 각 분야에 걸쳐 뛰어난 업무능력과 전문성, 사업추진 능력을 갖춘 우수인재의 확보를 위해 특별히 모집 규모나 자격요건을 제한하지 않는 열린 채용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 서비스, 금융의 3대 분야에서 핵심 전략사업을 추진할 글로벌 우수인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해외 유수 대학의 MBA, 국내외 박사(Ph. D)학위 취득자, 국내외 유수 기관 경력자 및 6시그마 자격자를 우대한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틈날 때마다 “미국 발전의 원동력이 이민정책과 개척정신에 기인한다. 동부의 성장에너지도 우수한 인재의 영입, 양성과 진취적인 기업문화에 있다”라며 “진정한 CEO를 양성하는 인재양성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원서접수 기간은 이 달 17일부터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