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국내증시가 FOMC 금리인하 기대감이 부각되며 나흘만에 반등했다.
전일 미국증시 반등에 10포인트 갭상승하며 출발한 국내증시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며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장 후반 프로그램 순매수와 기관의 저가매수가 상당부분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31포인트 상승한 1588.75로 장을 마감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0.58포인트 하락한 600.10으로 거래를 마쳤다.
내일 미국 FOMC회의를 앞두고 금리인하와 시장개입 의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100bp정도폭의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통해 주식시장에 유동성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살아나며 저가매수가 유입됐다"고 평가했다.
물론 내일 새벽 미국에서는 리먼브라더스와 모건스탠리 등 대형금융기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지난번 베어스턴스 쇼크처럼 이들 기업의 발표 내용에 따라 금융위기 재점화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여전히 시장에 대한 경계심이 높으며 불확실한 실물경제의 흐름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베어스턴스 같은 쇼크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큰 부담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형 연구원은 "손실추정을 볼 때 주가와 심리에 어느 정도 반영돼 있어 큰 쇼크가 나지 않는다면 주가가 반등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추가적인 악재 가능성도 분명 존재하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연준의 노력으로 주가는 반등하는 흐름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급에선 프로그램에서 1000억원 정도 순유입되고 이를 바탕으로 기관이 3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4000억원 이상 팔아치우며 13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3% 가까이 급등했으며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운수창고업종이 2%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시총상위종목 중에서 한화석화, GS, 한진중공업홀딩스, 대한항공이 4% 이상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LG필립스 엘시디와 삼성전자 등 대형 IT주들의 선전이 지수상승의 버팀목으로 작용했다.
전일 미국증시 반등에 10포인트 갭상승하며 출발한 국내증시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며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장 후반 프로그램 순매수와 기관의 저가매수가 상당부분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31포인트 상승한 1588.75로 장을 마감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0.58포인트 하락한 600.10으로 거래를 마쳤다.
내일 미국 FOMC회의를 앞두고 금리인하와 시장개입 의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100bp정도폭의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통해 주식시장에 유동성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살아나며 저가매수가 유입됐다"고 평가했다.
물론 내일 새벽 미국에서는 리먼브라더스와 모건스탠리 등 대형금융기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지난번 베어스턴스 쇼크처럼 이들 기업의 발표 내용에 따라 금융위기 재점화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여전히 시장에 대한 경계심이 높으며 불확실한 실물경제의 흐름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베어스턴스 같은 쇼크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큰 부담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형 연구원은 "손실추정을 볼 때 주가와 심리에 어느 정도 반영돼 있어 큰 쇼크가 나지 않는다면 주가가 반등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추가적인 악재 가능성도 분명 존재하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연준의 노력으로 주가는 반등하는 흐름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급에선 프로그램에서 1000억원 정도 순유입되고 이를 바탕으로 기관이 3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4000억원 이상 팔아치우며 13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3% 가까이 급등했으며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운수창고업종이 2%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시총상위종목 중에서 한화석화, GS, 한진중공업홀딩스, 대한항공이 4% 이상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LG필립스 엘시디와 삼성전자 등 대형 IT주들의 선전이 지수상승의 버팀목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