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철강가격 인상이 자동차업체에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원/달러환율 상승 등으로 상쇄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안수웅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보수적인 가정에서도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1%포인트 이상 개선될 것"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차는 판가 상승과 원화약세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조 570억원, 6040억원의 추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철강가격이 지난 2월에 이어 12만원(20%) 추가로 인상됐다. 2월의 인상분을 포함하면 철강가격은 28% 인상된 것.
안 애널리스트는 "원자재 가격이 인상됐다는 이유로 자동차업체들이 제품가격을 인상하는 일은 거의 없으므로 이번 철강가격 인상은 단기적으로 자동차업체의 원가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한다"며 "하지만 자동차업체들은 모델 변경이나 연식 변경할 때 단계적으로 원가인상분을 반영하므로 가격전가는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원/달러환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자동차업체의 판가 상승도 순조롭기 때문에 철강가격 인상에 따른 영업이익률 훼손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안수웅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보수적인 가정에서도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1%포인트 이상 개선될 것"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차는 판가 상승과 원화약세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조 570억원, 6040억원의 추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철강가격이 지난 2월에 이어 12만원(20%) 추가로 인상됐다. 2월의 인상분을 포함하면 철강가격은 28% 인상된 것.
안 애널리스트는 "원자재 가격이 인상됐다는 이유로 자동차업체들이 제품가격을 인상하는 일은 거의 없으므로 이번 철강가격 인상은 단기적으로 자동차업체의 원가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한다"며 "하지만 자동차업체들은 모델 변경이나 연식 변경할 때 단계적으로 원가인상분을 반영하므로 가격전가는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원/달러환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자동차업체의 판가 상승도 순조롭기 때문에 철강가격 인상에 따른 영업이익률 훼손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