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일단 긍정적…PR 부담은 점차 확대
[뉴스핌=홍승훈 김연순기자] 전일 미국증시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장전 국내 주식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인 상황이다.
180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는 코스피의 경우 금일 현대차 등을 중심으로, 내일은 하이닉스 등 중대형주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진다.
개별주가는 이들 실적에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실적이 좋을 경우라도 이를 추가 상승의 기회로 삼을지,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을 지는 두고볼 필요가 있다.
최근 시장을 주도해 온 IT와 자동차의 경우도 가격부담이 커지고 있다. 물론 중국증시의 반등에 따라 중국관련주 등 단기낙폭과대 종목으로 매기가 이전하며 순환매되는 모습은 긍정적이지만 딱히 말을 갈아타기엔 2% 부족한 상태.
일단 시장 전문가들은 현대차와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다음주로 예정돼 있는 1/4분기 미국 GDP발표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사상최고치를 거듭 갈아치우고 있는 6.8조 원에 이르는 매수차익잔고도 여전히 부담이다. 시장상황이 과거보다 개선되긴 했지만 한번쯤은 청산해줄 시점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시트 코멘트.
한국증권 박소현 연구원
미국이 올랐지만 펀더멘탈 자체는 악화되고 있으며 인플레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1800선 넘어선 현재 추가 상승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의 경우 부담은 되지만 수년 전부터 매수차익잔고는 계속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워 왔다. 시장확대에 따른 추세적인 증가 때문이다. 한번 청산해줘야할 시점이긴 하지만 숫자에 지나치게 매달릴 필요는 없다.
업종별로는 IT와 자동차의 경우 가격부담은 있지만 다른업종으로 갈아탈만한 게 없다. 중국관련주쪽은 아직 실적개선폭도 그렇고 긍정적으로 보기엔 무리다.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위원
1800선에서 등락이 거듭되고 있다. 일단 전일 미국증시가 안정된 모습을 보여 국내도 크게 변하는 흐름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1800선을 중심으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양상일 것이다.
금일은 특히 현대차, SK텔레콤, CJ제일제당, 동아제약, LG텔레콤 등의 실적발표가 있어 이들 실적에 따른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
또 내일은 하이닉스가 실적을 발표하는데 일단 기대치보다 나은 수준은 예상된다. 하지만 과연 이를 추가상승의 기회로 삼을지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을지는 두고봐야 한다.
수급측면에선 매수차익잔고가 6.79조 수준으로 사상최고치다. 어제만 프로그램매수가 2780억 원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물론 과거와는 시장상황이 개선됐지만 프로그램 부담은 커지는 게 사실이다.
CJ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국내증시를 이끌고 있는 미국증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1800선에 대한 지지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5월이 되면 미국에서 경기부양책으로 나왔던 세금환급 이슈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일정부분 소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어 미국증시에 모멘텀일 수 있다.
또한 전일 중국증시의 반등에 따라 중국관련주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중국관련주 등 단기낙폭과대 종목으로 매기가 이전하며 순환매되는 모습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만 시장교란 요인은 오늘과 내일로 예정된 현대차와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다음주로 예정돼 있는 1/4분기 미국 GDP발표다. 예상치를 벗어날 경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180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는 코스피의 경우 금일 현대차 등을 중심으로, 내일은 하이닉스 등 중대형주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진다.
개별주가는 이들 실적에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실적이 좋을 경우라도 이를 추가 상승의 기회로 삼을지,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을 지는 두고볼 필요가 있다.
최근 시장을 주도해 온 IT와 자동차의 경우도 가격부담이 커지고 있다. 물론 중국증시의 반등에 따라 중국관련주 등 단기낙폭과대 종목으로 매기가 이전하며 순환매되는 모습은 긍정적이지만 딱히 말을 갈아타기엔 2% 부족한 상태.
일단 시장 전문가들은 현대차와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다음주로 예정돼 있는 1/4분기 미국 GDP발표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사상최고치를 거듭 갈아치우고 있는 6.8조 원에 이르는 매수차익잔고도 여전히 부담이다. 시장상황이 과거보다 개선되긴 했지만 한번쯤은 청산해줄 시점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시트 코멘트.
한국증권 박소현 연구원
미국이 올랐지만 펀더멘탈 자체는 악화되고 있으며 인플레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1800선 넘어선 현재 추가 상승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의 경우 부담은 되지만 수년 전부터 매수차익잔고는 계속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워 왔다. 시장확대에 따른 추세적인 증가 때문이다. 한번 청산해줘야할 시점이긴 하지만 숫자에 지나치게 매달릴 필요는 없다.
업종별로는 IT와 자동차의 경우 가격부담은 있지만 다른업종으로 갈아탈만한 게 없다. 중국관련주쪽은 아직 실적개선폭도 그렇고 긍정적으로 보기엔 무리다.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위원
1800선에서 등락이 거듭되고 있다. 일단 전일 미국증시가 안정된 모습을 보여 국내도 크게 변하는 흐름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1800선을 중심으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양상일 것이다.
금일은 특히 현대차, SK텔레콤, CJ제일제당, 동아제약, LG텔레콤 등의 실적발표가 있어 이들 실적에 따른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
또 내일은 하이닉스가 실적을 발표하는데 일단 기대치보다 나은 수준은 예상된다. 하지만 과연 이를 추가상승의 기회로 삼을지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을지는 두고봐야 한다.
수급측면에선 매수차익잔고가 6.79조 수준으로 사상최고치다. 어제만 프로그램매수가 2780억 원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물론 과거와는 시장상황이 개선됐지만 프로그램 부담은 커지는 게 사실이다.
CJ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국내증시를 이끌고 있는 미국증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1800선에 대한 지지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5월이 되면 미국에서 경기부양책으로 나왔던 세금환급 이슈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일정부분 소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어 미국증시에 모멘텀일 수 있다.
또한 전일 중국증시의 반등에 따라 중국관련주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중국관련주 등 단기낙폭과대 종목으로 매기가 이전하며 순환매되는 모습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만 시장교란 요인은 오늘과 내일로 예정된 현대차와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다음주로 예정돼 있는 1/4분기 미국 GDP발표다. 예상치를 벗어날 경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