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기자] 5월 주식시장은 전체적으로 급등에 따른 속도조절 구간에 놓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경제지표들은 악화되고 있으나 기업실적의 강세로 인해 투자자들의 심리가 급격히 호전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신용경색 여파가 더 이상 확대되거나 나빠질 것은 없다는 상황에 공감대가 형성되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업별 실적이 양호하게 나오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국내 주식 시장도 이런 분위기 반영하며 지난 주까지 강세무드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의 안정으로 국내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만 1850포인트 대까지 빠르게 상승하다보니 매물대가 몰려있는 모습이다.
아직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고 있어 중장기 이평선 안착을 위한 등락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다음은 국내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이번주 시장 전망입니다. 교보증권 이우현,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키움증권 전지원, SK증권 원종혁 애널리스트 등이 참여했습니다. 증시 투자 및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증권사 가나다 ABC순).
◆교보증권 이우현 애널리스트
최근 코스피 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는 등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다음주 시장의 초점은 옵션만기일과 금통위 금리인하 여부일 것으로 보인다.
금번 미국의 금리인하를 계기로 다음주 있을 금통위에서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국내 경기 침체우려가 뚜렷해지고 있고 미국 기준 금리와의 금리격차 확대, 그리고 신정부의 경기부양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금리인하 명분은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국내유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옵션만기일의 경우 매수차익잔고 수준이 임계치에 도달한 상황이라 프로그램매매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또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1만 4천계약에 육박하고, 기조적인 상승기에는 매물압력이 상대적으로 적다라는 점, 그리고 비차익매수의 강한 매수세를 감안하면 만기일 충격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시장 출렁임이 나타나면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5월 코스피 예상 지수대는 1750~1900포인트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애널리스트
하반기 경기와 기업이익 사이클에 대한 회복기대 속에 이익전망치의 상향조정 등 펀더멘탈의 변화가 증시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신용 리스크 완화와 이에 따른 유동성 확대효과는 중장기 관점에서 증시의 상승추세를 유지시켜 줄 기대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글로벌 증시전반의 단기급등 부담과 실적발표 이벤트의 마무리 등을 감안하면 상승속도는 조절될 가능성이 높아진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이달 초에는 어느정도 속도조절 국면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흐름으로 이달 중반까지는 조정장을 보일 수 있는 타이밍으로 분석된다.
추천업종으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대형IT 기술주, 자동차 등 수출강세 업종, 그리고 운임지수가 높아져 수혜가 예상되고 있는 해운업종을 꼽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금융업종 중에서 보험업종이나 내수주에서는 제지업종, 그 밖에 지주사 관련종목 등이 관심의 대상이다.
5월 코스피 예상지수는 1730~1920포인트 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 전지원 애널리스트
지난 주말 시작된 상승 탄력이 이번 주에도 크게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나, 일단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8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0.25%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 정부의 親시장 정책 등 시장에 긍적적인 면이 부각되면서 현재 상승하고 있는데 이런 기대감만으로 지속적인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기가 저점을 통과 했다는 확인이 중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투자전략 면에서는 시장 전환의 시그널이 나오기 전까지는 추격매수는 바람직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초반에는 베어마켓 랠리(하락세 속에서의 작은 상승세) 지속가능성이 있다.
중반부터 상승탄력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추세적 상승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또 수급적 측면에서도 둔화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IT업종 관련주 자동차 수출주 금융주 등이 좋아보인다.
5월 코스피 예상지수는 1720-19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SK증권 원종혁 애널리스트
최근 지수의 상승폭으로 인해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하락보다는 속도조절 수준에서 마무리될 가능성 높다.
주된 요인은 미국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는 인식으로 인해 달러약세가 진정되며 원자재가격 상승도 완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원자재 가격 급등이 완화되면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증시에는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또 오는 8일로 다가온 국내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하다.
물가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인 4.1%로 발표되었다는 점은 다소 부담이나 경기부양 의지 등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경험적으로 볼 때 금리인하는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지수보다는 업종 및 종목별 접근이 유효할 전망이다. 전반적인 우호적 환경 조성으로 순환매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월 코스피 예상지수는 1750-1880포인트 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경제지표들은 악화되고 있으나 기업실적의 강세로 인해 투자자들의 심리가 급격히 호전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신용경색 여파가 더 이상 확대되거나 나빠질 것은 없다는 상황에 공감대가 형성되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업별 실적이 양호하게 나오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국내 주식 시장도 이런 분위기 반영하며 지난 주까지 강세무드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의 안정으로 국내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만 1850포인트 대까지 빠르게 상승하다보니 매물대가 몰려있는 모습이다.
아직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고 있어 중장기 이평선 안착을 위한 등락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다음은 국내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이번주 시장 전망입니다. 교보증권 이우현,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키움증권 전지원, SK증권 원종혁 애널리스트 등이 참여했습니다. 증시 투자 및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증권사 가나다 ABC순).
◆교보증권 이우현 애널리스트
최근 코스피 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는 등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다음주 시장의 초점은 옵션만기일과 금통위 금리인하 여부일 것으로 보인다.
금번 미국의 금리인하를 계기로 다음주 있을 금통위에서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국내 경기 침체우려가 뚜렷해지고 있고 미국 기준 금리와의 금리격차 확대, 그리고 신정부의 경기부양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금리인하 명분은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국내유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옵션만기일의 경우 매수차익잔고 수준이 임계치에 도달한 상황이라 프로그램매매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또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1만 4천계약에 육박하고, 기조적인 상승기에는 매물압력이 상대적으로 적다라는 점, 그리고 비차익매수의 강한 매수세를 감안하면 만기일 충격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시장 출렁임이 나타나면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5월 코스피 예상 지수대는 1750~1900포인트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애널리스트
하반기 경기와 기업이익 사이클에 대한 회복기대 속에 이익전망치의 상향조정 등 펀더멘탈의 변화가 증시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신용 리스크 완화와 이에 따른 유동성 확대효과는 중장기 관점에서 증시의 상승추세를 유지시켜 줄 기대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글로벌 증시전반의 단기급등 부담과 실적발표 이벤트의 마무리 등을 감안하면 상승속도는 조절될 가능성이 높아진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이달 초에는 어느정도 속도조절 국면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흐름으로 이달 중반까지는 조정장을 보일 수 있는 타이밍으로 분석된다.
추천업종으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대형IT 기술주, 자동차 등 수출강세 업종, 그리고 운임지수가 높아져 수혜가 예상되고 있는 해운업종을 꼽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금융업종 중에서 보험업종이나 내수주에서는 제지업종, 그 밖에 지주사 관련종목 등이 관심의 대상이다.
5월 코스피 예상지수는 1730~1920포인트 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 전지원 애널리스트
지난 주말 시작된 상승 탄력이 이번 주에도 크게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나, 일단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8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0.25%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 정부의 親시장 정책 등 시장에 긍적적인 면이 부각되면서 현재 상승하고 있는데 이런 기대감만으로 지속적인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기가 저점을 통과 했다는 확인이 중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투자전략 면에서는 시장 전환의 시그널이 나오기 전까지는 추격매수는 바람직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초반에는 베어마켓 랠리(하락세 속에서의 작은 상승세) 지속가능성이 있다.
중반부터 상승탄력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추세적 상승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또 수급적 측면에서도 둔화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IT업종 관련주 자동차 수출주 금융주 등이 좋아보인다.
5월 코스피 예상지수는 1720-19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SK증권 원종혁 애널리스트
최근 지수의 상승폭으로 인해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하락보다는 속도조절 수준에서 마무리될 가능성 높다.
주된 요인은 미국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는 인식으로 인해 달러약세가 진정되며 원자재가격 상승도 완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원자재 가격 급등이 완화되면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증시에는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또 오는 8일로 다가온 국내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하다.
물가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인 4.1%로 발표되었다는 점은 다소 부담이나 경기부양 의지 등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경험적으로 볼 때 금리인하는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지수보다는 업종 및 종목별 접근이 유효할 전망이다. 전반적인 우호적 환경 조성으로 순환매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월 코스피 예상지수는 1750-1880포인트 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