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중소형주, 기존 주도주→비주도주
[뉴스핌=홍승훈기자] 국내증시가 단기적인 숨고르기를 보이는 가운데 업종 및 종목별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기존 주도주에서 비주도주로의 매기 이전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전기전자, 자동차 등의 주도주에 대한 가격부담이 일차적 원인.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단기 급등에 다른 숨고르기가 불가피한 상황인 것.
특히 최근 원화약세에 대한 시장 시각도 중립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원화약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출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며 "과거엔 원화약세를 수출관련주의 수혜팩터로 봤지만 이젠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요인으로 인식하는 등 시장 시각이 중립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식을 팔려던 투자자들의 심리는 여전히 견조한 편. 프로그램 부담이 생길 경우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이전하는가 하면 가격부담이 생긴 전기전자나 자동차 등 주도주에서 잠시 손을 빼 중국관련주로 갈아타기를 시도하는 등 시장을 떠나지 않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은 "주식을 팔려던 투자자들의 심리가 안정을 되찾으며 시장을 떠나지 않고 있다"며 "기존 주도주와 비주도주간 매기이전 등으로 지수는 균형을 유지해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수급측면에선 다소 부담이다. 1750선을 넘어서면서 물려있던 기관 환매가 나오고, 개인도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 호흡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애널리스트 코멘트.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어제와 비슷할 것 같다. 미국발 악재는 없지만 자동차, 전기전자 등 최근 올라온 종목을 중심으로 숨고르기가 예상된다.
반면 중국관련주의 숨통이 트이고 있다. 이에 지수는 균형을 맞춰갈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금일 주말을 앞둔 상황에서 10포인트 내외의 등락을 있을 것이다.
최근 시장이 견조하다. 기존 주도주와 비 주도주간 매기 이전이 진행되고 있다. 결국 주식을 팔려던 투자자들 심리가 시장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옵션만기일 후폭풍은 당장은 없을 것 같다. 베이시스를 망가뜨릴 이유가 현재로선 전혀 없다. 마음을 놓으면 안되겠지만 당장 우려할 부분은 아니다.
대신증권 곽병열 연구원
최근 흐름자체는 좋았지만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이 상존한다. 다만 최근 환율흐름은 기업이익 모멘텀을 발생시키며 증시에 긍정적이다. 이에 단기조정 있더라도 폭이 크진 않을 것이다. 숨고르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업종별로는 중국관련주보단 IT와 자동차가 이익개선 모멘텀에서도 좋아 하반기까지 봤을땐 주도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중국관련주의 경우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조선주 등 산업재는 이익모멘텀 좋지만 화학 등은 고유가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위원
미국 변수가 크게 있을것 같진 않지만 유가가 계속 강세를 보이니 인플레 부담은 높다.
특히 어제 금통위에서 금리동결 조치를 했지만 시간외 매물이 예상보다 안나왔다. 중립적으로 보고있다는 증거다.
또 어제 수출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이는 결국 지금까지는 원화약세를 수혜팩터로 봤지만 이제는 원화약세 자체를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요인으로도 보기 시작했다는 방증이다. 특정변수들이 한쪽 방향으로만 인식하던 상황에서 상당히 중립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
수급측면에선 프로그램매매 고려할 때 기관과 개인의 경우 코스피가 1750선을 넘으면서 팔고 있다. 1분기 저가매수했던 사람들의 차익매물과 물려있던 기관 환매가 꾸준히 나오기 때문이다. 수급적으로 단기호흡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일 대형주와는 달리 중소형주는 플러스를 기록했다. 옵션만기관련 프로그램에서 자유로왔던데다 대형주서 중소형주로의 업종간 가격갭 메우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기존 주도주에서 비주도주로의 매기 이전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전기전자, 자동차 등의 주도주에 대한 가격부담이 일차적 원인.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단기 급등에 다른 숨고르기가 불가피한 상황인 것.
특히 최근 원화약세에 대한 시장 시각도 중립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원화약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출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며 "과거엔 원화약세를 수출관련주의 수혜팩터로 봤지만 이젠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요인으로 인식하는 등 시장 시각이 중립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식을 팔려던 투자자들의 심리는 여전히 견조한 편. 프로그램 부담이 생길 경우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이전하는가 하면 가격부담이 생긴 전기전자나 자동차 등 주도주에서 잠시 손을 빼 중국관련주로 갈아타기를 시도하는 등 시장을 떠나지 않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은 "주식을 팔려던 투자자들의 심리가 안정을 되찾으며 시장을 떠나지 않고 있다"며 "기존 주도주와 비주도주간 매기이전 등으로 지수는 균형을 유지해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수급측면에선 다소 부담이다. 1750선을 넘어서면서 물려있던 기관 환매가 나오고, 개인도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 호흡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애널리스트 코멘트.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어제와 비슷할 것 같다. 미국발 악재는 없지만 자동차, 전기전자 등 최근 올라온 종목을 중심으로 숨고르기가 예상된다.
반면 중국관련주의 숨통이 트이고 있다. 이에 지수는 균형을 맞춰갈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금일 주말을 앞둔 상황에서 10포인트 내외의 등락을 있을 것이다.
최근 시장이 견조하다. 기존 주도주와 비 주도주간 매기 이전이 진행되고 있다. 결국 주식을 팔려던 투자자들 심리가 시장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옵션만기일 후폭풍은 당장은 없을 것 같다. 베이시스를 망가뜨릴 이유가 현재로선 전혀 없다. 마음을 놓으면 안되겠지만 당장 우려할 부분은 아니다.
대신증권 곽병열 연구원
최근 흐름자체는 좋았지만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이 상존한다. 다만 최근 환율흐름은 기업이익 모멘텀을 발생시키며 증시에 긍정적이다. 이에 단기조정 있더라도 폭이 크진 않을 것이다. 숨고르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업종별로는 중국관련주보단 IT와 자동차가 이익개선 모멘텀에서도 좋아 하반기까지 봤을땐 주도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중국관련주의 경우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조선주 등 산업재는 이익모멘텀 좋지만 화학 등은 고유가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위원
미국 변수가 크게 있을것 같진 않지만 유가가 계속 강세를 보이니 인플레 부담은 높다.
특히 어제 금통위에서 금리동결 조치를 했지만 시간외 매물이 예상보다 안나왔다. 중립적으로 보고있다는 증거다.
또 어제 수출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이는 결국 지금까지는 원화약세를 수혜팩터로 봤지만 이제는 원화약세 자체를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요인으로도 보기 시작했다는 방증이다. 특정변수들이 한쪽 방향으로만 인식하던 상황에서 상당히 중립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
수급측면에선 프로그램매매 고려할 때 기관과 개인의 경우 코스피가 1750선을 넘으면서 팔고 있다. 1분기 저가매수했던 사람들의 차익매물과 물려있던 기관 환매가 꾸준히 나오기 때문이다. 수급적으로 단기호흡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일 대형주와는 달리 중소형주는 플러스를 기록했다. 옵션만기관련 프로그램에서 자유로왔던데다 대형주서 중소형주로의 업종간 가격갭 메우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