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지난주 1890선에 육박하며 출발했던 국내증시가 유가와 수급부담이 가중되며 1820선까지 후퇴했다.
미국 주요증시는 지난 주말 유가 반등과 주택경기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하며 한주간 4% 급락, 3개월 만에 최악의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번주 국내증시는 인플레 우려 등 해외변수 부담과 함께 수급주체 부재로 지난주에 이어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달러화 약세추세가 지속되며 유가와 금가격 등의 상승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존재하고 있고 국내수급에선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지수를 압박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기본적으로 1800선 지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유가나 수급변수에 따라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는 상황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 여부와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설 수 있을까에 대한 수급변수가 이번주 장을 좌우할 것"이라며 "국내증시가 1800선에서 지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프로그램과 외국인에 움직임에 따라 등락폭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도 "1800선 정도에서의 지지를 예상하지만 유가급등이 지속되면 추가적인 하락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당분간 조정패턴을 확인하면서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다만 환율수혜가 지속되고 있는 IT주와 자동차업종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SK증권 원종혁 연구원은 "당분간 모든 업종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조정을 IT 매수기회로 삼는 전략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급중심의 장세가 예상되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오는 종목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다음은 국내 주요 증권사 스트래티지스트들의 이번주 주식시장 전망입니다. 대신증권 곽병열 연구원,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 한국증권 박소연 연구원,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등 4명의 증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증시 투자 및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증권사 가나다 ABC순).
◆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
반등을 이끌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없어 이번주도 기관조정 양상이 예상된다. 특히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단기적인 매매 활성화에 따라 시장 교란가능성은 크다.
외국인의 포지션에 따라 프로그램을 통한 웩더독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1800선 정도에서의 지지를 예상하지만 유가급등이 지속되면 추가적인 하락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업종별로는 아직까지 환율수혜에 따라 IT와 자동차 관련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는 힘들다.
◆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
전체적으로 이번주도 조정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 여부와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설 수 있을까에 대한 수급변수가 이번주 장을 좌우할 것이다.
유가, 경제지표 등 펀더멘털과 관련된 부분은 부담요인이다.
수급변수가 좌우하는 유동성 장세기 때문에 1800선에서 지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프로그램과 외국인에 움직임에 따라 등락폭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특별히 강세가 유지되는 업종과 종목은 없다. 수급중심의 장세인데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
이번주도 기간조정국면의 흐름이 예상된다. 반등하더라도 가격부담이 분명이 있어 바로 치고 나가기는 힘들다는 판단이다.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기업이익이 추가적으로 호전되거나 유동성 여건이 좋아져야 하는데 아직 치고 올라가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하다.
다만 가격조정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지난주 하락폭을 다소 만회하면서 장을 마감해 가격조정 리스크는 다소 희석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지난주 장중 저점이 1810선 정도에서의 반등은 기대할 수 있다. 한번 더 하락하더라도 1800선에서 매수유인은 있다.
이번주는 조정패턴을 확인한 이후에 움직이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는 조정시 IT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 같다.
◆ Sk증권 원종혁 연구원
기간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큰 폭의 하락보다는 1800선에서는 지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매물이 크게 출회되면 1750까지의 하락도 예상된다. 다음 옵션만기일까지는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이어질 것이다.
지수를 특별히 끌어올릴 만한 모멘텀이 없다. 유가급등에 따른 인플레압력 등 대외변수와 국내수급에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가가 완만하게 하락하면 하단은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당분간 모든 업종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조정을 IT 매수기회로 삼는 전략은 유효하다.
미국 주요증시는 지난 주말 유가 반등과 주택경기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하며 한주간 4% 급락, 3개월 만에 최악의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번주 국내증시는 인플레 우려 등 해외변수 부담과 함께 수급주체 부재로 지난주에 이어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달러화 약세추세가 지속되며 유가와 금가격 등의 상승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존재하고 있고 국내수급에선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지수를 압박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기본적으로 1800선 지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유가나 수급변수에 따라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는 상황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 여부와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설 수 있을까에 대한 수급변수가 이번주 장을 좌우할 것"이라며 "국내증시가 1800선에서 지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프로그램과 외국인에 움직임에 따라 등락폭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도 "1800선 정도에서의 지지를 예상하지만 유가급등이 지속되면 추가적인 하락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당분간 조정패턴을 확인하면서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다만 환율수혜가 지속되고 있는 IT주와 자동차업종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SK증권 원종혁 연구원은 "당분간 모든 업종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조정을 IT 매수기회로 삼는 전략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급중심의 장세가 예상되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오는 종목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다음은 국내 주요 증권사 스트래티지스트들의 이번주 주식시장 전망입니다. 대신증권 곽병열 연구원,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 한국증권 박소연 연구원,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등 4명의 증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증시 투자 및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증권사 가나다 ABC순).
◆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
반등을 이끌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없어 이번주도 기관조정 양상이 예상된다. 특히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단기적인 매매 활성화에 따라 시장 교란가능성은 크다.
외국인의 포지션에 따라 프로그램을 통한 웩더독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1800선 정도에서의 지지를 예상하지만 유가급등이 지속되면 추가적인 하락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업종별로는 아직까지 환율수혜에 따라 IT와 자동차 관련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는 힘들다.
◆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
전체적으로 이번주도 조정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 여부와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설 수 있을까에 대한 수급변수가 이번주 장을 좌우할 것이다.
유가, 경제지표 등 펀더멘털과 관련된 부분은 부담요인이다.
수급변수가 좌우하는 유동성 장세기 때문에 1800선에서 지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프로그램과 외국인에 움직임에 따라 등락폭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특별히 강세가 유지되는 업종과 종목은 없다. 수급중심의 장세인데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
이번주도 기간조정국면의 흐름이 예상된다. 반등하더라도 가격부담이 분명이 있어 바로 치고 나가기는 힘들다는 판단이다.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기업이익이 추가적으로 호전되거나 유동성 여건이 좋아져야 하는데 아직 치고 올라가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하다.
다만 가격조정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지난주 하락폭을 다소 만회하면서 장을 마감해 가격조정 리스크는 다소 희석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지난주 장중 저점이 1810선 정도에서의 반등은 기대할 수 있다. 한번 더 하락하더라도 1800선에서 매수유인은 있다.
이번주는 조정패턴을 확인한 이후에 움직이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는 조정시 IT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 같다.
◆ Sk증권 원종혁 연구원
기간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큰 폭의 하락보다는 1800선에서는 지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매물이 크게 출회되면 1750까지의 하락도 예상된다. 다음 옵션만기일까지는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이어질 것이다.
지수를 특별히 끌어올릴 만한 모멘텀이 없다. 유가급등에 따른 인플레압력 등 대외변수와 국내수급에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가가 완만하게 하락하면 하단은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당분간 모든 업종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조정을 IT 매수기회로 삼는 전략은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