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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전장관 "웹 3.0 시대 준비해야"

기사입력 : 2008년06월10일 08:49

최종수정 : 2008년06월10일 08:49

[뉴스핌=문형민 기자] "웹 2.0을 넘어서 웹 3.0 시대 준비해야한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현 스키아레이크인큐베스트(주) 대표이사)은 9일 전경련 주최의 '신성장동력포럼' 제 8차 회의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진 전 장관은 이날 '선진한국을 위한 신성장동력과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정보통신분야에서 지난 2006년 시작된 웹 2.0은 사용자가 UCC 등의 정보를 인터넷에 올리는 방식으로, 국내의 싸이월드 미국의 마이스페이스 등으로 대표되는 참여 공유의 모델"이라며 "반면 다가올 웹 3.0시대에는 이를 넘어서서 웹 자체가 지능화된 '시멘틱 웹'이 대중화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협업을 하는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멘틱 웹(Semantic Web)이란 컴퓨터가 정보 자원의 뜻을 이해하고 논리적 추론까지 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웹이다. 기업의 시스템 통합(SI), 전자상거래, 지능형 로봇 시스템, 의료 정보화 등에 응용할 수 있다.

그는 "우리나라 IT산업은 지난 10년간 GDP 성장 기여도가 30% 이상이었으며, 작년에는 수출의 35%, 전체 국민총생산의 약 17%를 차지했다"며 "그러나 10% 이상의 고성장을 보였던 IT산업도 2000년대 중반부터 전 세계적 성장둔화로 대다수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하여, IT가 더 이상 성장동력인가에 의문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 부문이 인터넷과 접목해 원격진료가 가능해지거나, 바이오산업에서 컴퓨터의 신속한 분석에 의해 줄기세포 및 신약이 개발되고, 교육 부문에서 인터넷 기반 교육(e-learning)의 확산이 일어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며 "앞으로 모든 산업이 IT인프라를 활용할 수밖에 없고, 다수의 산업이 IT와 융복합화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진 전 장관은 "정부는 산업전반에 지식정보를 접목하고, 국가전반의 정보화 통합 과정을 거쳐, 국제표준 선점을 주도하는 등 IT 인프라를 활용한 지식정보 활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차세대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정부 부처별 관련 산업 육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럼 대표인 김 윤 삼양사 회장은 "한국의 강점인 IT는 이제 단순한 산업을 넘어서서 사회전반의 변화를 가속시키고 경쟁력을 유지시키는 요체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 윤 삼양사 회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유인경 LG전자기술원 원장, 조해형 나라홀딩스(주) 회장, 서정선 (주)마크로젠 회장 등 기업의 CEO 및 경영전략 기술 신사업 담당 임원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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