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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영상 붐, IP트래픽 급증 예상"

기사입력 : 2008년06월17일 11:00

최종수정 : 2008년06월17일 11:00

[뉴스핌=김사헌 기자] 인터넷 동영상 붐이 앞으로 인터넷 트래픽 급증 양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스(Cisco Systems)가 공개한 연구 보고서는,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5년간 인터넷 트래픽이 6배 폭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연간 증가율을 46% 정도로 본 것이다.

최근 인터넷 사용자들 자신이 창작한 동영상(UCC)이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등 인터넷에 사이버동영상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 이 같은 트래픽 증가 전망의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시스코 비주얼네트워킹지수(VNI)'라고 명명한 이번 조사에서 회사는 2005년 현재 전체 데이터 트래픽의 5%를 차지하는데 불과했던 인터넷 동영상의 비중이 올해 연말까지는 30% 비중에 이를 것이며, 2012년에는 약 50%에 육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과적으로 2012년에는 세계 IP망 대역 수요(bandwidth demand)가 522엑사바이트(exabyte=10억 GB), 혹은 0.5 제타바이트(zettabyte=1024엑사바이트) 이상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엑사바이트는 1000페타바이트(petabyte), 혹은 10억 기가바이트로 DVD 2억 5000만개 용량이며, 제타바이트는 1조 기가바이트로 DVD 2500억개 용량.

66 제타바이트면 1년 동안 전 인류가 눈으로 본 것을 뇌로 전달하는 영상정보를 모두 모은 것과 같은 규모라고 한다. 이해가 쉽지 않은 정도.

제타바이트보다 상위 개념인 요타바이트(yottabyte)는 1024제타바이트이며 DVD 250조개 규모로 20요타바이트면 지구 표면 전체의 홀로그래픽 스냅샷을 만들 수 있는 정도라고 설명된다.

이번 보고서는 구글(Google)의 유튜브(YouTube)처럼 사용자들이 비디오를 보고 교환하는 사이트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이 이 같은 추세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인터넷 트래픽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곳은 라틴아메리카였고, 그 다음이 서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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