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뱅크원에너지(대표이사 정상용)는 러시아 프라브딘스크유전(Pravdinsk Oil Field) 인수 사업과 관련, 투자 컨설팅사인 유니메이社 및 러시아 현지의 ㈜코나시스(KONACIS Energy & Investment)와 계약 절차, 실무업무, 법률적 지원 등 인수 업무 과정을 지원받는 3자간 상호협력계약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뱅크원에너지는 지난 4월 러시아의 부르타우사와 프라브딘스크 유전인수를 위한 우선 협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5월에는 유전 인수자금 확보를 위해 미국의 투자자문회사인 유니메이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미스바니(Smith Barney)社의 500만 달러의 투자금 유치와 300만 달러의 뱅크원에너지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 인수를 골자로 하는 투자유치 MOU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상호협력계약 체결에 따라 ㈜코나시스社는 뱅크원에너지의 프라브딘스크 유전인수계약을 위한 각종 실무 절차, 현지 회사들과의 협상, 기술 및 장비 관련 실무, 법률지원, 뱅크원에너지 러시아 지사 설립 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로써 뱅크원에너지는 러시아 현지 대행사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유전인수 추진은 물론, 인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뱅크원에너지 정상용 대표는 “코나시스와의 상호협력계약 체결은 러시아 현지 유전인수사업 추진을 위한 전진 기지를 배치한 것과 같은 의미”라며 “코나시스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지에서의 효과적인 업무를 추진함은 물론 유니메이社를 통한 스미스바니社로부터의 투자금 유치도 계획대로 진행하여 빠른 시일 내에 유전인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