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업계가 대형차 생산 비중을 줄이고 나섰다.
23일 제너럴모터스(GM)은 픽업트럭, SUV, 밴 등 대형차 생산을 추가로 17만대 줄일 것이며, 신형모델 개발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08년형 모델 상당수에 대해서는 무이자 자동차대출 프로그램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쟁사인 포드자동차(Ford Motors)는 멕시코 현지의 대형차 생산공장을 소형차 생산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휘발유 가격 급등으로 미국 '빅스리(Big 3)'의 주력제품인 대형차 수요가 크게 줄어들자 각 업체들은 생산 등 사업조정에 나서기 시작했다.
GM은 대형차 생산 공장을 일정 기간 가동 중단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기로 했으며, 대신 좀 더 소형의 연료 효율이 높은 SUV는 4만 7000대 더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이미 지난 20일 북미 공장의 생산량을 3/4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25% 정도, 4/4분기에는 14% 가량 줄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주말 신용평가사 S&P와 무디스는 각각 GM과 포드 자동차에 대한 등급 전망을 '하향조정 가능(negative)'로 수정한 바 있다.
23일 제너럴모터스(GM)은 픽업트럭, SUV, 밴 등 대형차 생산을 추가로 17만대 줄일 것이며, 신형모델 개발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08년형 모델 상당수에 대해서는 무이자 자동차대출 프로그램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쟁사인 포드자동차(Ford Motors)는 멕시코 현지의 대형차 생산공장을 소형차 생산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휘발유 가격 급등으로 미국 '빅스리(Big 3)'의 주력제품인 대형차 수요가 크게 줄어들자 각 업체들은 생산 등 사업조정에 나서기 시작했다.
GM은 대형차 생산 공장을 일정 기간 가동 중단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기로 했으며, 대신 좀 더 소형의 연료 효율이 높은 SUV는 4만 7000대 더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이미 지난 20일 북미 공장의 생산량을 3/4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25% 정도, 4/4분기에는 14% 가량 줄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주말 신용평가사 S&P와 무디스는 각각 GM과 포드 자동차에 대한 등급 전망을 '하향조정 가능(negative)'로 수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