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보경 기자] 최근 글로벌 리스크가 해결 실마리를 찾으면서 국내증시가 추가적인 회복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펀더멘털 상의 상승 모멘텀 부재가 한계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3일 '8월 국내증시 전망'을 통해 노출된 기존 악재에 대한 주가 반영은 일단락됐지만 상승랠리 재연을 위한 펀더멘털 모멘텀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김주형 연구원은 "미국발 신용경색 리스크와 관련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파장이 가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미국정부와 FRB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사태가 수숩돼 가고 있다"며 "금융기관들의 전체 손실 규모의 73.5%에 해당하는 금액이 자본확충됐고 자본손실 규모도 더이상 확대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유가를 비롯한 국제상품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지난달 고점대비 옥수수와 밀의 가격이 각각 28%, 17% 하락한 점을 강조했다. 이는 "식품과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대만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상승 추세로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펀더멘털 상의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경제는 여전히 수축국면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3/4분기 이후로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재고순환치표도 경기침체를 의미하는 마이너스며 동양 유니버스 종목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3/4분기 국내기업들의 영업이익증가율은 22.7%로 2/4분기 27.0%보다 낮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8월중 코스피지수 밴드를 1510~1720으로 전망하며, "방향성을 갖는 추세보다는 변동성 높은 주가흐름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동양종금증권은 3일 '8월 국내증시 전망'을 통해 노출된 기존 악재에 대한 주가 반영은 일단락됐지만 상승랠리 재연을 위한 펀더멘털 모멘텀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김주형 연구원은 "미국발 신용경색 리스크와 관련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파장이 가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미국정부와 FRB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사태가 수숩돼 가고 있다"며 "금융기관들의 전체 손실 규모의 73.5%에 해당하는 금액이 자본확충됐고 자본손실 규모도 더이상 확대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유가를 비롯한 국제상품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지난달 고점대비 옥수수와 밀의 가격이 각각 28%, 17% 하락한 점을 강조했다. 이는 "식품과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대만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상승 추세로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펀더멘털 상의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경제는 여전히 수축국면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3/4분기 이후로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재고순환치표도 경기침체를 의미하는 마이너스며 동양 유니버스 종목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3/4분기 국내기업들의 영업이익증가율은 22.7%로 2/4분기 27.0%보다 낮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8월중 코스피지수 밴드를 1510~1720으로 전망하며, "방향성을 갖는 추세보다는 변동성 높은 주가흐름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