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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효과 기대감 고조..IT·조선·철강株 상승폭 확대?

기사입력 : 2008년08월06일 08:55

최종수정 : 2008년08월06일 08:55

[뉴스핌=김연순 서병수 기자] 국내증시가 미국 FOMC 금리동결 효과로 반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인플레 우려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미국 FOMC의 금리동결은 단기적으로 호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고점대비 20% 급락한 국제유가도 전일 미국증시 상승과 더불어 증시 반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사흘째 조정을 이어온 국내증시도 모처럼 강한 반등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국내증시 조정에 따라 낙폭이 컸던 IT, 조선, 철강, 은행업종의 반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음은 시황 애너리스트들의 코멘트.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

미국 FOMC의 금리동결 결정을 미국증시가 호재로 받아들인 것처럼 국내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9월부터 단행한 금리인하 효과를 4/4분기부터는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최근 국제유가가 고점대비 20% 급락하며 인플레 문제가 완화된 것도 긍정적이다. 인플레 리스크에 따른 긴축우려감이 완화되며 단기적으로 회복세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어제 대외변수 호재와 1500선 초반 가격메리트로 국내증시는 금일 강하게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낙폭 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가 있는 IT와 은행업종의 강한 반등이 기대된다.

김중원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

전일 미국시장은 FOMC가 금리동결을 결정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 못지않게 경기하강의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상승했다.

미국시장의 반등으로 외국인들의 매도가 줄어들고 국내 자금의 매수세도 유입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가가 반등하면 베이시스가 악화되면서 쌓여있는 프로그램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단 프로그램 매도는 상승폭을 제약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지 상승흐름 자체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국내 주식시장은 주도업종이 없이 순환매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그동안 오르지 못한 IT, 철강, 조선 같은 경기민감주들의 반등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곽병열 대신증권 연구원

FOMC 금리동결이 반등의 실마리를 제공하며 미국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국내증시도 최근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경우 경기 리스크에 따라 금리인상 시기가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증시 안정으로 금일 국내증시 반등의 여건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철강과 조선업종은 단기낙폭이 컸다는 특면에서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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