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SK그룹이 중장기 성장방안 확보에 초점을 맞춰 사상 최대규모인 3000명을 채용하고, IT분야에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SK그룹은 올해 인력채용 규모는 연초 계획보다 50%가 늘어난 3000명으로 확대하고, 투자는 IT분야 설비투자에 4000억원 이상 늘리는 등 투자분야를 조정해 연간 투자 규모 8조원은 유지키로 했다.
SK그룹은 녹색경영 및 친환경기술 개발을 위해 그룹 단위의 '환경위원회'를 신설∙운영키로 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9일 SK그룹 CEO들이 모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어려운 때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신기술 개발 투자와 인력채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SK그룹은 올 한해 신입사원 1200여명, 경력사원 1800여명 등 모두 300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는 SK그룹이 올 초 발표했던 전체 채용규모 2000여명 보다 50% 증가한 것. 올 하반기에만 신입사원 730명과 경력사원 670명 등 모두 1400명을 선발키로 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통신분야의 설비투자를 당초 보다 4000억원 이상 늘리기로 했다.
다만 투자분야를 조정해 연간 투자 규모 8조원은 유지키로 하고 이를 차질없이 집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늘리는 통신설비 투자는 WCDMA 용량 증설 및 품질개선, 와이브로 통화권역 확대, 컨버전스 환경 대비 네트워크 구축 등에 집중될 예정이다.
SK그룹은 또 지속적인 녹색성장 기반 구축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SK에너지, SK네트웍스, SK가스 등 그룹 계열사들의 자원개발 관련 투자비를 올해 1조원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1조원대의 자원개발 투자비는 지난해 4900억원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를 통해 SK그룹은 영국, 브라질, 리비아, 페루 등 16개국 31개 광구에서 확보한 5억1000만 배럴의 지분 원유 보유량을 오는 2015년까지 8조5000억 원을 투자해 10억 배럴까지 늘리기로 했다.
SK그룹은 '저탄소 경영체제'도 도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진행하고 있는 각종 환경사업을 그룹차원에서 총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SK에너지, SK텔레콤, SK네트웍스 등 주요 관계사들이 참여하는 그룹 환경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SK그룹은 오는 2010년까지 각 계열사별로 최적의 환경경영 기본 정책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회사, 종업원, 고객, 협력사도 동참하는 '저탄소 경영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SK그룹은 친환경 및 바이오에너지 등 '저탄소 녹색기술'에 오는 2010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녹색산업의 기초를 다질 방침이다.
SK그룹 관계자는 "환경경영에서도 SK式 '따로 또 같이' 경영을 도입해 각 계열사가 저탄소 자립경영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에너지∙환경 관련 유망 기술을 꾸준히 발굴, 환경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올해 인력채용 규모는 연초 계획보다 50%가 늘어난 3000명으로 확대하고, 투자는 IT분야 설비투자에 4000억원 이상 늘리는 등 투자분야를 조정해 연간 투자 규모 8조원은 유지키로 했다.
SK그룹은 녹색경영 및 친환경기술 개발을 위해 그룹 단위의 '환경위원회'를 신설∙운영키로 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9일 SK그룹 CEO들이 모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어려운 때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신기술 개발 투자와 인력채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SK그룹은 올 한해 신입사원 1200여명, 경력사원 1800여명 등 모두 300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는 SK그룹이 올 초 발표했던 전체 채용규모 2000여명 보다 50% 증가한 것. 올 하반기에만 신입사원 730명과 경력사원 670명 등 모두 1400명을 선발키로 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통신분야의 설비투자를 당초 보다 4000억원 이상 늘리기로 했다.
다만 투자분야를 조정해 연간 투자 규모 8조원은 유지키로 하고 이를 차질없이 집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늘리는 통신설비 투자는 WCDMA 용량 증설 및 품질개선, 와이브로 통화권역 확대, 컨버전스 환경 대비 네트워크 구축 등에 집중될 예정이다.
SK그룹은 또 지속적인 녹색성장 기반 구축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SK에너지, SK네트웍스, SK가스 등 그룹 계열사들의 자원개발 관련 투자비를 올해 1조원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1조원대의 자원개발 투자비는 지난해 4900억원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를 통해 SK그룹은 영국, 브라질, 리비아, 페루 등 16개국 31개 광구에서 확보한 5억1000만 배럴의 지분 원유 보유량을 오는 2015년까지 8조5000억 원을 투자해 10억 배럴까지 늘리기로 했다.
SK그룹은 '저탄소 경영체제'도 도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진행하고 있는 각종 환경사업을 그룹차원에서 총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SK에너지, SK텔레콤, SK네트웍스 등 주요 관계사들이 참여하는 그룹 환경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SK그룹은 오는 2010년까지 각 계열사별로 최적의 환경경영 기본 정책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회사, 종업원, 고객, 협력사도 동참하는 '저탄소 경영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SK그룹은 친환경 및 바이오에너지 등 '저탄소 녹색기술'에 오는 2010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녹색산업의 기초를 다질 방침이다.
SK그룹 관계자는 "환경경영에서도 SK式 '따로 또 같이' 경영을 도입해 각 계열사가 저탄소 자립경영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에너지∙환경 관련 유망 기술을 꾸준히 발굴, 환경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