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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혼조.. 3년지표와 선물만 달린다

기사입력 : 2008년10월29일 11:30

최종수정 : 2008년10월29일 11:30

채권금리가 혼조속에 3년만기 국고채지표와 국채선물 달리는 모습이다. 나머지 채권은 금리가 약간 오르고 있다.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릴 것이란 기대감으로 국채선물과 이와관련된 몇몇 종목만 상대적으로 강세다.

장기국고채 금리는 일부 비지표 종목의 경우 큰폭의 오름세다. 내년에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지출을 늘리고 경기침체로 세수를 늘리면 국고채발행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데 이럴 경우 장기국고채는 물량부담을 느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통안증권은 산금채 및 중금채 교체수요로 약세다. 은행채는 2년이상 장기물의 경우 전일 보다 약간 높은 금리에서 사자가 있으나 거래는 잘 안되고 있다.

29일 오전장 후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3호)는 전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4.55%에 호가되고 있다. 반면 10년만기 국고채경과물은 5.65%로 전일보다 23bp 오른 수준에서 거래됐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10년만기 국고채를 팔고 3년만기 국고채로 갈아타기도 하고 일부는 통안증권을 팔고 은행채로 갈아타기도 해 금리가 들쭉날쭉한 모습이다. 외국인은 최근 팔고 나가거나 장기물을 팔고 3년지표를 사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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