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연순 이기석 기자] 국내 증시가 대내외 호재로 사흘 연속 상승하며 단숨에 1060선대로 올라섰다.
미국 연준의 8000억달러 규모 신용시장 안정대책과 중국의 금리인하 등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에 국내증시와 아시아증시가 연일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미 통화스와프 40달러가 다음달 초 공급된다는 소식과 10월 경상수지 사상 최대 및 11월 흑자 전망 발표 소식이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일단 각국 정부정책이 가시화되면서 최악의 상황은 넘어설 것이란 기대감이 최근 증시상승을 이끌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해외에서 우호적인 변수가 이어진다면 펀더멘털 개선 없이도 박스권 상단인 1200선까지 추가 상승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월말, 월초를 맞아 악화된 글로벌 실물경기 지표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적으로도 고용악화 속에서 소비심리가 급감하고 기업들의 체감경기도 IMF 이래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출 경기둔화 속에서 10월 광공업 생산 증가율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월말 월초 지표 결과를 주목해야 하는 상황이다.
◆ 코스피 1060선 안착, 외인 이틀째 순매수
27일 코스피지수는 1063.48로 전날보다 33.70포인트, 3.27% 급등하며 마감, 사흘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8.85포인트 상승,304.36으로 마감하며 300선을 회복했다.
특히 전일에 이어 이날도 은행주와 건설주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다음달 2일부터 한미 통화스와프 300억달러 중 40억달러가 시중에 공급된다는 소식에 유동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중국의 1.08% 금리인하 소식에 중국관련주들도 급등했다.
기계업종이 10% 이상 폭등했고 은행, 건설업종이 6~7%대 급등세를 보였다. 또한 운수장비, 철강금속, 화학업종도 4~5% 상승폭을 키웠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이틀 연속 대규모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기관도 프로그램에서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사흘 연속 사자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0억원, 23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기록했고 개인은 45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다.
시총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현대중공업, KB금융, 현대차, LG, SK에너지 등 5% 이상 상승했다.
대우증권의 김성주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시장이 연일 강세를 보이는 등 해외시장에서 우호적인 소식들이 나오면서 안정감을 찾아가는 모습"이라며 "특히 전저점이 높아진 가운데 반등하는 모습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글로벌 경기부양 호재 '부각', 추가반등 영역 넓혀지나?
전세계적인 경기부양 정책이 가시화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추가대책이 나오면서 글로벌증시가 안정감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연준의 신용시장 안정대책과 중국의 1.08% 금리인하, 국내에서는 한미 통화스와프 40억달러 자금 공급과 경상수지 흑자적환 등의 호재가 부각되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호재에 둔감하고 악재에 민감했던 증시 분위기와는 달리 호재성 재료가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이에 시장이 구체화된 글로벌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1200선까지는 추가상승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펀더멘터 요인이 개선되지 않더라도 재료와 수급 요인을 가지고도 회복이 가능한 지수대가 1200선"이라며 "900선 전후에서 이중바닥을 확인했기 때문에 박스권 상단인 1200선까지 추가 반등여지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대우의 김성주 투자전략팀장도 "해외변수들의 개선으로 상승동조화가 진행되는 모습으로 이런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1200선까지는 반등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연일 지속되고 있는 경기지표 악화와 월말, 월초에 예정된 글로벌 실물경기 지표 발표는 여전히 부담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한국은행의 외화대출 확대조치에도 환율과 신용스프레드가 안정을 찾지 못하는 등 불안한 모습도 감지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여전히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박스권 상단이 제한될 가능성 또한 열어놓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연준의 8000억달러 규모 신용시장 안정대책과 중국의 금리인하 등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에 국내증시와 아시아증시가 연일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미 통화스와프 40달러가 다음달 초 공급된다는 소식과 10월 경상수지 사상 최대 및 11월 흑자 전망 발표 소식이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일단 각국 정부정책이 가시화되면서 최악의 상황은 넘어설 것이란 기대감이 최근 증시상승을 이끌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해외에서 우호적인 변수가 이어진다면 펀더멘털 개선 없이도 박스권 상단인 1200선까지 추가 상승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월말, 월초를 맞아 악화된 글로벌 실물경기 지표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적으로도 고용악화 속에서 소비심리가 급감하고 기업들의 체감경기도 IMF 이래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출 경기둔화 속에서 10월 광공업 생산 증가율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월말 월초 지표 결과를 주목해야 하는 상황이다.
◆ 코스피 1060선 안착, 외인 이틀째 순매수
27일 코스피지수는 1063.48로 전날보다 33.70포인트, 3.27% 급등하며 마감, 사흘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8.85포인트 상승,304.36으로 마감하며 300선을 회복했다.
특히 전일에 이어 이날도 은행주와 건설주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다음달 2일부터 한미 통화스와프 300억달러 중 40억달러가 시중에 공급된다는 소식에 유동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중국의 1.08% 금리인하 소식에 중국관련주들도 급등했다.
기계업종이 10% 이상 폭등했고 은행, 건설업종이 6~7%대 급등세를 보였다. 또한 운수장비, 철강금속, 화학업종도 4~5% 상승폭을 키웠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이틀 연속 대규모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기관도 프로그램에서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사흘 연속 사자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0억원, 23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기록했고 개인은 45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다.
시총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현대중공업, KB금융, 현대차, LG, SK에너지 등 5% 이상 상승했다.
대우증권의 김성주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시장이 연일 강세를 보이는 등 해외시장에서 우호적인 소식들이 나오면서 안정감을 찾아가는 모습"이라며 "특히 전저점이 높아진 가운데 반등하는 모습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글로벌 경기부양 호재 '부각', 추가반등 영역 넓혀지나?
전세계적인 경기부양 정책이 가시화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추가대책이 나오면서 글로벌증시가 안정감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연준의 신용시장 안정대책과 중국의 1.08% 금리인하, 국내에서는 한미 통화스와프 40억달러 자금 공급과 경상수지 흑자적환 등의 호재가 부각되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호재에 둔감하고 악재에 민감했던 증시 분위기와는 달리 호재성 재료가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이에 시장이 구체화된 글로벌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1200선까지는 추가상승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펀더멘터 요인이 개선되지 않더라도 재료와 수급 요인을 가지고도 회복이 가능한 지수대가 1200선"이라며 "900선 전후에서 이중바닥을 확인했기 때문에 박스권 상단인 1200선까지 추가 반등여지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대우의 김성주 투자전략팀장도 "해외변수들의 개선으로 상승동조화가 진행되는 모습으로 이런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1200선까지는 반등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연일 지속되고 있는 경기지표 악화와 월말, 월초에 예정된 글로벌 실물경기 지표 발표는 여전히 부담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한국은행의 외화대출 확대조치에도 환율과 신용스프레드가 안정을 찾지 못하는 등 불안한 모습도 감지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여전히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박스권 상단이 제한될 가능성 또한 열어놓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