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두산(회장 박용성)이 지난 1991년부터 진행해온 군 부대에 '사랑의 차(茶) 나누기'가 18년만에 3000만 잔을 넘어섰다.
두산은 17일 강원도 양구군 소재 육군 7162부대에서 박용성 두산 회장과 7162 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茶 나누기 3000만 잔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박 회장은 기념식에서 "사랑의 茶 나누기 운동은 두산의 고유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정착된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발판삼아 군 장병들이 국방임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이날 사랑의 茶 3000만 잔째 병사를 선정해 해외 자유 여행권(500만원 상당)과 기념패를 증정했다.
두산은 그동안 총 311개 부대에 사랑의 茶 3095만 잔(24억원 상당)을 전달했다. 올해는 (주)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메카텍등 8개 계열사가 이달 말까지 사랑의 차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