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원정희 기자] 국내 중소기업들의 22%는 경영위기를 스스로 극복할 수 없다고 밝혀 정책적 도움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업은행의 기은경제연구소는 전국 2514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중소제조업 경기전망 조사'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위기 극복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22%에 해당하는 중소제조업체들은 '외부 도움 없이 극복하기 힘들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18.0%는 최근 경제환경 악화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 정책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고 4.0%는 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조병선 기은경제연구소장은 "판매감소, 채산성하락, 신용경색의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제조업체에 금리 인하, 환율안정 등의 거시정책적 도움이 필요하고 특히 긴급안정자금 지원 등의 직접적 도움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들은 내년 경기상황이 크게 악화될 것이며 위기상황도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경기전망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76.1로 조사돼 추가적인 경기하락을 예고했다. BSI가 100이면 경기판단이 지난해와 같고 100이 넘으면 상승, 그 이하면 하락을 뜻한다.
올해 전반적인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나빠졌다는 기업이 47.4%에 달한데 이어 내년에도 추가적인 경영악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업이 34.4%를 차지했다.
또 응답자의 절반에 이르는 49.8%가 업황 개선 시점을 '2010년 이후' 혹은 '개선되기 어렵다'고 답해 경영위기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경기침체가 몰고 올 영향으로는 51.2%(복수응답)가 소비위축으로 인한 판매감소를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산성하락이 37%, 생산비용 상승이 33%, 자금조달 및 운용이 25.5%의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은행의 기은경제연구소는 전국 2514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중소제조업 경기전망 조사'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위기 극복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22%에 해당하는 중소제조업체들은 '외부 도움 없이 극복하기 힘들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18.0%는 최근 경제환경 악화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 정책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고 4.0%는 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조병선 기은경제연구소장은 "판매감소, 채산성하락, 신용경색의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제조업체에 금리 인하, 환율안정 등의 거시정책적 도움이 필요하고 특히 긴급안정자금 지원 등의 직접적 도움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들은 내년 경기상황이 크게 악화될 것이며 위기상황도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경기전망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76.1로 조사돼 추가적인 경기하락을 예고했다. BSI가 100이면 경기판단이 지난해와 같고 100이 넘으면 상승, 그 이하면 하락을 뜻한다.
올해 전반적인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나빠졌다는 기업이 47.4%에 달한데 이어 내년에도 추가적인 경영악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업이 34.4%를 차지했다.
또 응답자의 절반에 이르는 49.8%가 업황 개선 시점을 '2010년 이후' 혹은 '개선되기 어렵다'고 답해 경영위기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경기침체가 몰고 올 영향으로는 51.2%(복수응답)가 소비위축으로 인한 판매감소를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산성하락이 37%, 생산비용 상승이 33%, 자금조달 및 운용이 25.5%의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