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외환위기 시절 수준으로 급랭하고 있다.
전경련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업종별 매출액순 600대 기업(533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52.0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3월에 기록했던 48포인트 이후 10년여만에 최저치다.
BSI는 지난 9월 98.3에서 다음달 52.0으로 4개월만에 46.3포인트나 급락했다. 이같은 단기 급락 역시 외환위기 시절 이후 처음이다.
또한 지난 6월 95.3 이후 8개월째 계속해서 부진을 의미하는 기준치 100선을 밑돌고 있다.
전경련은 기업들이 내년 1월 경기를 부진하게 내다보는 이유로 ▲ 금융부문에서 신용경색 현상 지속 ▲ 실물 부문에서 수출 급감 ▲ 내수 부진 등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정부의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 확대 등 조치에도 불구하고 신용경색이 풀리지 않으면서 기업의 자금사정은 개선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기업의 애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수출 증가율은 지난 9월 28.2%를 기록한 이후 10월 8.5%, 11월 18.3%로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내수(59.2), 수출(71.1), 투자(68.2), 채산성(61.6), 자금사정(68.1), 수출(71.1), 고용(97.2) 등 모든 부분에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별로도 제조업(50.2), 비제조업(61.7), 경공업(65.7), 중화학 공업(45.8) 모두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액을 감안한 기업별 가중지수의 경우에도 56.0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들은 내년 연중 경기전망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보고있었다. 실물경제 침체가 본격화 되면서 내년도 내수판매가 감소할 것이라는 기업이 64.6%로 나타났으며, 수출 또한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기업이 과반수(56.3%)를 넘었다.
전경련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업종별 매출액순 600대 기업(533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52.0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3월에 기록했던 48포인트 이후 10년여만에 최저치다.
BSI는 지난 9월 98.3에서 다음달 52.0으로 4개월만에 46.3포인트나 급락했다. 이같은 단기 급락 역시 외환위기 시절 이후 처음이다.
또한 지난 6월 95.3 이후 8개월째 계속해서 부진을 의미하는 기준치 100선을 밑돌고 있다.
전경련은 기업들이 내년 1월 경기를 부진하게 내다보는 이유로 ▲ 금융부문에서 신용경색 현상 지속 ▲ 실물 부문에서 수출 급감 ▲ 내수 부진 등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정부의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 확대 등 조치에도 불구하고 신용경색이 풀리지 않으면서 기업의 자금사정은 개선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기업의 애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수출 증가율은 지난 9월 28.2%를 기록한 이후 10월 8.5%, 11월 18.3%로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내수(59.2), 수출(71.1), 투자(68.2), 채산성(61.6), 자금사정(68.1), 수출(71.1), 고용(97.2) 등 모든 부분에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별로도 제조업(50.2), 비제조업(61.7), 경공업(65.7), 중화학 공업(45.8) 모두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액을 감안한 기업별 가중지수의 경우에도 56.0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들은 내년 연중 경기전망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보고있었다. 실물경제 침체가 본격화 되면서 내년도 내수판매가 감소할 것이라는 기업이 64.6%로 나타났으며, 수출 또한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기업이 과반수(56.3%)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