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한화증권, 그룹내 시너지 통한 대형화 이룬다

기사입력 : 2009년01월28일 15:18

최종수정 : 2009년01월28일 15:18

"업계 상위권의 대한생명에 비하면 한화생명은 아직 미약한 것은 사실이다. 반면 자통법 시대에는 금융투자분야의 발전가능성이 크고 대한생명과의 시너지를 이룰 경우 그 자체만으로도 양적 성장의 여지는 충분하다"

이용호 한화증권 대표는 28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그룹 내 보험회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한 성장을 강조했다.

물론 이러한 전략이 크게 특별할 것도 없고 그동안 지지부진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일반적인 수사에 그칠 가능성도 크다.

반면 회사 측에서는 이 대표의 경력을 고려할때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했다. 이 대표가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한생명 전략기획실장(부사장급)을 역임하면서 대한생명의 한화그룹 인수를 진두지휘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화그룹 비서실 재정팀과 구조조정팀장을 거치며 그룹내 재무분야에 대해서도 경험이 밝다.

이 대표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명시적인 답변은 없었으나 그룹 내에서 한화증권을 강화하려는 의중이 있다는 내심을 숨기지는 않았다. 또한 자신이 가진 대한생명과의 인적 네트워크도 적극 이용할 것임을 내비췄다.

이 대표는 "한화증권은 기존 그룹내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서만도 충분히 대형화를 추구할 수 있다"며 "현재 적당한 매물이 없지만 언제든지 M&A를 시도할 의지도 있다"며 대형증권사로의 도약을 비젼으로 제시했다.

이어 그는 자통법에 대비해 올해 집합투자업과 선물업에도 진출할 것이며, 소액결제가 가능할 경우 이를 적극 강화해 향후 그룹 내 주거래 계좌처럼 활용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올해 가장 중점할 분야로 기존 강점인 채권분야를 지적했다. 지난해 350억원의 수익을 냈던 이 분야에서 올해는 5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는 채권분야에선 추가적인 인력보강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영업과 운용 뿐만 아니라 리서치 분야도 해당된다.

여기에 헤지펀드나 PF 분야의 경우 홍콩 등 해외인력도 적극 활용할 수 있으며,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분야에 대한 확장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이 대표는 인력조정과 관련, "현재 한화증권이 크게 방만하게 운영되는 부분이 적어 구조조정의 여지가 크지 않다"면서 "다만 조만간 있을 임원인사가 끝나면 본사 일부 지원부서를 슬림화해서 영업부서에 배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