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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핌 주가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09년02월08일 18:18

최종수정 : 2009년02월08일 18:18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스트래티지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이번주 코스피 주가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투자전략팀장, 대신증권의 성진경 시장전략팀장, 대우증권의 이승우 연구위원, 우리투자증권의 황창중 투자전략센터장,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160~1260

최근 경기관련 악재에 내성을 보이며 강한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은 당분간 유지하면서 이달 중으로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지금 시장이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경제지표의 부진보다 미국 ISM(공급자관리협회) 제조업지수나 중국 PMI(구매관리자협회지수) 등 제조업 지표들에서 바닥권 신호가 나온 점에 더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오바마 행정부가 오늘 16일 대통령의 날 전후로 주요 구제책들을 마무리하려고 하고 있는 점에 다음주 투자심리를 개선할 가능성이 높다. 당분간 정부 정책효과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이에 따라 투자업종도 최근 상승세를 나타낸 IT, 자동차, 조선, 해운, 건설 등 경기 민감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대우증권의 이승우 연구위원
: 코스피지수 제시 안함

이번주 증시에 가장 먼저 영향을 줄 변수는 6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 동향으로 1월 신규 취업자 수는 53만8000명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다만 요즘 시장은 부정적인 매크로에 대해서는 일단 접고 들어가는 모습이다.

오는 9일 미국에서 구제 금융안이 발표될 예정이고 국내적으로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도 이번주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부분이다.

이번 구제 금융안에는 배드뱅크의 규모와 부실자산 가격 산정 등이 핵심이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한 이후 이번 구제 금융안에 대한 본격적인 시장 반응이 결정될 전망이다.

가격지표의 상승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 터닝을 염두에 둔 장기 투자라면 투자 시점이나 주가 레벨을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되지만 단기 내지 모멘텀 투자의 경우 구제 금융안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나 금통위 이후 국내 정책 모멘텀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질 수있다는 점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


▶ 대신증권의 성진경 시장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150~1230

다음주 초에는 경기부양책에 대한 상원표결과 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금융시장 안정대책은 시장에 우호적인 결과를 요구하는 측과 민간기업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에 따른 부담감이 상충되면서 시장의 가장 큰 화두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월가의 기대에 부합하는 대책이 나올 경우 국내증시도 박스권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공적자금에 대한 부담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경우 최근 상승세가 다소 꺾이며 박스권에 재차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오바마 정부의 성향을 고려할 때 후자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결국 상단 돌파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결국 전고점인 1230선을 넘어서기는 버거워 보인다.


▶ 우리투자증권의 황창중 투자전략센터장
: 코스피지수 1180~1250

오늘부터 주말로 이어지면서 배드뱅크 추가 구제방안과 경기부양책의 상원 통과 내용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장이 기다리는 방안들이 어떤 형태로 나올 것인가가 중요하고 이에 따른 미국증시 등 해외증시의 시장반응이 중요하다.

최근 선진국증시가 박스권 하단부인데 상당부로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면 국내증시도 박스권 상단부를 돌파한 이후 한단계 레벨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20 일선이 1230선까지 많이 내려와 있어 120선 돌파 시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미국 금융구제안과 경기부양책 내용과 결과가 지수흐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
: 코스피지수 1120~1230

최근 국내시장이 생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며 전고점이자 기존 박스권의 상단인 123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시장 분위기가 긍정적인 것은 사실이나 바로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악화된 고용지표의 발표 등이 지속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1200선을 전후로 한 공방이 지속될 것이다.

물론 주초반 금융구제안이 구제화되고 어닝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반면 그 효과가 지속되기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희석되며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상승을 주도한 경기민감주보다는 그동안 상승에 소외된 음식료나 통신 등 방어적인 업종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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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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