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식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최태원 회장의 SK 주식 매각이 단기적으로 수급에 부정적일 수 있으나 펀더멘털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6월 SK C&C의 상장 이슈로 인한 주가하락 경험이 학습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현재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34,000원을 유지한다. 그 이유는 1) 실질적 경영권자의 지분매각이 단기적인 수급에는 부정적일 수 있으나 지주회사 SK의 전체적인 Fundamental에 영향이 없는 사항이고 2) 중기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순환출자구조 해소의 정책적 의사결정의 일환으로 판단되며 3) 위의 사항을 고려할 경우 현재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실질적 경영권자의 지분매각-학습효과 발생 가능성 우려
우려스러운 점은 지난 2008년 6월에 추진되었던 SK C&C의 상장이슈로 인한 투자분산효과의 발생, 실질적 지주사역할의 모호성 등으로 발생하였던 주가하락의 경험이 학습효과를 발생시 킬 수 있다는 점이다. 실질적 지주사 역할론은 SK C&C상장여부와 관계없이 비상장인 상태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주사 역할의 모호성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상장에 따른 투자분산효과는 SK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이다. 비록 이번 주식매각이 지주회사 SK의 Fundamental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사항이나, 과거의 주가 트랜드상에서 보여졌던 수급상의 애로는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SK C&C 상장 연기로 학습효과도 단기적일 것으로 판단
지난 2008년 7월 경에 있었던 SK C&C의 상장철회 주요 사유는 적정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는 환경의 영향이 컸다. 즉, 최대 자회사인 지주회사 SK의 가치가 적정히 평가받지 못한 상황에서 SK C&C의 공모주가도 연쇄적으로 저평가된다는 판단하에 공모철회하였던 것이다. 현재의 상황도 그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2011년 6월(공정위 승인시 2012년 6월)까지 순환출자구조 해소를 위한 SK C&C의 상장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분산투자문제에 기인한 학습효과는 단기적인 현상일 것으로 본다.
이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6월 SK C&C의 상장 이슈로 인한 주가하락 경험이 학습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현재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34,000원을 유지한다. 그 이유는 1) 실질적 경영권자의 지분매각이 단기적인 수급에는 부정적일 수 있으나 지주회사 SK의 전체적인 Fundamental에 영향이 없는 사항이고 2) 중기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순환출자구조 해소의 정책적 의사결정의 일환으로 판단되며 3) 위의 사항을 고려할 경우 현재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실질적 경영권자의 지분매각-학습효과 발생 가능성 우려
우려스러운 점은 지난 2008년 6월에 추진되었던 SK C&C의 상장이슈로 인한 투자분산효과의 발생, 실질적 지주사역할의 모호성 등으로 발생하였던 주가하락의 경험이 학습효과를 발생시 킬 수 있다는 점이다. 실질적 지주사 역할론은 SK C&C상장여부와 관계없이 비상장인 상태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주사 역할의 모호성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상장에 따른 투자분산효과는 SK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이다. 비록 이번 주식매각이 지주회사 SK의 Fundamental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사항이나, 과거의 주가 트랜드상에서 보여졌던 수급상의 애로는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SK C&C 상장 연기로 학습효과도 단기적일 것으로 판단
지난 2008년 7월 경에 있었던 SK C&C의 상장철회 주요 사유는 적정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는 환경의 영향이 컸다. 즉, 최대 자회사인 지주회사 SK의 가치가 적정히 평가받지 못한 상황에서 SK C&C의 공모주가도 연쇄적으로 저평가된다는 판단하에 공모철회하였던 것이다. 현재의 상황도 그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2011년 6월(공정위 승인시 2012년 6월)까지 순환출자구조 해소를 위한 SK C&C의 상장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분산투자문제에 기인한 학습효과는 단기적인 현상일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