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정부의 국고보조금 지급으로 아이메카의 페루 탐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25일 아이메카에 따르면 대한광물자원공사가 아이메카의 페루 'Larsac'광구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아이메카 관계자는 "페루 현지에서 6개의 광구에 대한 광업권을 확보한 후 페루 현지 T&M Ingenieros s.a.c. 지질자문기업에 의뢰, 자체 기초탐광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대한광물자원공사에 국고보조 신청을 접수했다"며 "이후 탐사자료 보완, 페루광업법 검토 등 4개월간의 기간 동안 타당성 검토가 이뤄졌으며 지식경제부와 한국광물자원공사 심의 결과 투자여건조사 국고보조 승인이 결정돼 금일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메카는 오는 3월경 탐사 및 개발을 위한 사업여건조사와 계획수립의 최종 단계로 한국광물자원공사팀과 동행출장을 통해 최종 검증을 이행 할 계획이다.
현지 지질자문기업 기초탐광 조사결과 이번 사업에서의 고부가가치를 기대하고 동행출장을 통해 최종 검증과 동시에 개발 채광 및 선광 제련 플랜트 사업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해왔다.
한편 아이메카는 페루 현지법인을 통해 페루 및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남미 전역에서 광업권 취득, 탐사진행 등 관련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 수입 등의 무역업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