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혜수 기자] 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외환 위기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당분간 전망은 어두운 것으로 나왔다.
26일 한국은행이 제출한 '2009년 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2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43으로 전월의 47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1998년 1/4분기의 35 이후 최저 수준.
한편 3월 기업경기전망과 관련된 제조업의 3월 업황 전망BSI(Business Survey Index)는 5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 자체가 소폭 상승하기는 했지만 원래 3월은 계절적으로 개선되는 경우가 많아 이 같은 개선 폭은 큰 의미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 지수가 기준선의 절반 정도라 전망이 좋지 않다는 사실도 변함이 없다.
업황 BSI는 100이상인 경우에는 향후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이하면 그 반대를 뜻한다.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업황 전망 BSI는 각각 48과 45로 전월대비 2포인트, 5포인트씩 개선됐다.
반면 내수기업 전망BSI는 52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석유정제가 전월대비 각각 11포인트, 13포인트 하락했고 화학과 섬유가 각각 14포인트, 11포인트씩 상승했다.
매출전망은 다소 개선돼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한 59로 나타났다. 수출전망은 59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나 내수판매 전망은 58로 3포인트 올랐다.
신규수주 전망BSI와 가동률 전망도 모두 3포인씩 올른 59, 60을 나타냈다.
자금사정전망도 다소 개선돼 전월대비 2포인트 오른 68로 나타났다. 반면 인력사정전망은 전월보다 다소 악화돼 2포인트 하락한 110을 기록했다.
생산설비수준 전망BSI와 설비투자실행 전망BSI는 각각 115와 81로 전월과 동일했다.
한편 2월중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이 기업경영을 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대답했다.
내수부진이 전체 경영애로사항 가운데 26.2%를 차지해 전월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뒤를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25.6%를 차지했으나 전월보다는 5%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환율요인이 13.8%, 수출부진이 13.4%, 자금부족이 6.9%로 뒤를 이었다.
26일 한국은행이 제출한 '2009년 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2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43으로 전월의 47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1998년 1/4분기의 35 이후 최저 수준.
한편 3월 기업경기전망과 관련된 제조업의 3월 업황 전망BSI(Business Survey Index)는 5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 자체가 소폭 상승하기는 했지만 원래 3월은 계절적으로 개선되는 경우가 많아 이 같은 개선 폭은 큰 의미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 지수가 기준선의 절반 정도라 전망이 좋지 않다는 사실도 변함이 없다.
업황 BSI는 100이상인 경우에는 향후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이하면 그 반대를 뜻한다.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업황 전망 BSI는 각각 48과 45로 전월대비 2포인트, 5포인트씩 개선됐다.
반면 내수기업 전망BSI는 52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석유정제가 전월대비 각각 11포인트, 13포인트 하락했고 화학과 섬유가 각각 14포인트, 11포인트씩 상승했다.
매출전망은 다소 개선돼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한 59로 나타났다. 수출전망은 59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나 내수판매 전망은 58로 3포인트 올랐다.
신규수주 전망BSI와 가동률 전망도 모두 3포인씩 올른 59, 60을 나타냈다.
자금사정전망도 다소 개선돼 전월대비 2포인트 오른 68로 나타났다. 반면 인력사정전망은 전월보다 다소 악화돼 2포인트 하락한 110을 기록했다.
생산설비수준 전망BSI와 설비투자실행 전망BSI는 각각 115와 81로 전월과 동일했다.
한편 2월중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이 기업경영을 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대답했다.
내수부진이 전체 경영애로사항 가운데 26.2%를 차지해 전월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뒤를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25.6%를 차지했으나 전월보다는 5%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환율요인이 13.8%, 수출부진이 13.4%, 자금부족이 6.9%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