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 최경진 애널리스트는 12일 예당온라인 탐방보고서를 통해 "최대주주변경은 모회사 리스크 해소 및 게임 사업 집중의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그동안 예당온라인은 양호한 이익률에도 불구하고 단일 게임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던 것이 사실이나 밴드마스터, 오디션2 등 신규게임 출시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는 매출원 다변화 및 국내 외 게임 시장의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지난해 예당온라인의 해외 로열티 매출은 422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매출 역시 오디션을 중심으로 인식되는 로열티 매출이지만 꾸준히 성과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최대주주 변경으로 모회사 리스크 해소
지난 11일 예당온라인은 최대 주주가 기존 예당엔터테인먼트에서 시니안 유한회사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시니안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에서 설립한 PEF 법인으로 예당온라인의 주식 570만5874주(36.48%)를 인수 했다.
과거 예당온라인은 모회사 사업과 관련해 영화, 미디어 및 엔터에 대한 투자리스크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즉 쇼이스트, ETN, 예당미디어 등에 대한 출자 및 모회사에 대한 자금대여 등은 투자 매력을 감소시켰다. 하지만 최대 주주 변경으로 이러한 투자 리스크가 해소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3/4분기 쇼이스트 지분 54.5%를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매각한 것을 비롯해 엔터 관련 투자를 정리할 계획이다. 또한 최대 주주 변경과 관련해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단기대여금 100억원 역시 회수될 예정이다.
따라서 최대 주주 변경은 모회사 리스크 해소 및 게임 사업 집중의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예당온라인은 향후 사명 변경 및 경영계획 발표 등 게임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을 준비중이다.
◆ 신규 게임 통해 매출원 다변화, 올 하반기 국내외 성과 기대
예당온라인은 양호한 이익률에도 불구하고 단일 게임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다. 이 역시 그동안 중장기 성장 전망 및 투자 매력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775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영업이익률은 20.2%에 달할 전망이다. 이중 댄스게임 오디션의 매출 비중은 88.9% 수준으로 단일 게임의 매출 비중이 지나치게 높았다.
하지만 이러한 매출 구조의 취약점은 올 하반기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2/4분기 중 신규 게임 ‘밴드 마스터’와 ‘오디션2’의 출시가 예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당온라인은 오디션2에 대해 국내를 비롯해 중국, 대만, 일본 서비스에 대한 라이센스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밴드마스터에 대해서도 국내 및 해외 라이센스를 확보해 상용화 이후 하반기부터는 매출원 다변화 및 국내 외 게임 시장의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 새로운 장르의 온라인 게임, 밴드마스터 기대감 긍정적
지난 10일 예당온라인은 다이슨인터랙티브(Dyson Interactive)와 뮤직 게임 밴드마스터(Band Master)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이슨인터랙티브의 파이퍼스튜디오(Piper Studio)에서 2년여간 개발된 밴드마스터는 온라인 음악 연주 게임이다. 일본 코나미의 Guitar Freaks, 미국 하모닉스의 Guitar Hero 등과 유사하다.
하지만 기존 뮤직 게임들이 콘솔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던 반면, 밴드마스터는 6개의 다양한 악기를 이용해 PvP 및 팀 플레이(합주)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발되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오디션(댄스게임), 스페셜포스(FPS), FIFA온라인(축구), 프리스타일(농구) 등 새로운 소재 및 장르의 게임들은 출시 이후 시장 선점 효과가 매우컸던 것을 볼 때, 밴드마스터에 대한 기대는 긍정적이다.
◆ 해외 시장 꾸준한 성과, 신규 게임 통해 로열티 매출 확대 전망
지난해 예당온라인의 해외 로열티 매출은 422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한 것으로 판단된다. 해외 매출 역시 오디션을 중심으로 인식되는 로열티 매출이지만, 꾸준히 성과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중국 The9 및 9You에서 퍼블리싱한 오디션은 지난 2007년 동시접속자수 100만명을 기록하며, 현지 캐주얼게임 시장 확대에 공헌한 바 있다.
오디션2 역시 중국, 대만, 일본 퍼블리싱 판권은 동사가 확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해외 로열티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신규 게임 밴드마스터 역시 이미 유럽, 미국에서 흥행한 뮤직 게임과 유사한 장르라는 점에서 ‘무료 게임 & 아이템 판매’ 방식의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기대는 긍정적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예당온라인에 대해서 긍정적 시각을 견지하며, 향후 구체적인 사업 분석을 통해 커버리지를 시작할 계획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지난해 예당온라인의 해외 로열티 매출은 422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매출 역시 오디션을 중심으로 인식되는 로열티 매출이지만 꾸준히 성과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최대주주 변경으로 모회사 리스크 해소
지난 11일 예당온라인은 최대 주주가 기존 예당엔터테인먼트에서 시니안 유한회사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시니안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에서 설립한 PEF 법인으로 예당온라인의 주식 570만5874주(36.48%)를 인수 했다.
과거 예당온라인은 모회사 사업과 관련해 영화, 미디어 및 엔터에 대한 투자리스크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즉 쇼이스트, ETN, 예당미디어 등에 대한 출자 및 모회사에 대한 자금대여 등은 투자 매력을 감소시켰다. 하지만 최대 주주 변경으로 이러한 투자 리스크가 해소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3/4분기 쇼이스트 지분 54.5%를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매각한 것을 비롯해 엔터 관련 투자를 정리할 계획이다. 또한 최대 주주 변경과 관련해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단기대여금 100억원 역시 회수될 예정이다.
따라서 최대 주주 변경은 모회사 리스크 해소 및 게임 사업 집중의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예당온라인은 향후 사명 변경 및 경영계획 발표 등 게임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을 준비중이다.
◆ 신규 게임 통해 매출원 다변화, 올 하반기 국내외 성과 기대
예당온라인은 양호한 이익률에도 불구하고 단일 게임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다. 이 역시 그동안 중장기 성장 전망 및 투자 매력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775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영업이익률은 20.2%에 달할 전망이다. 이중 댄스게임 오디션의 매출 비중은 88.9% 수준으로 단일 게임의 매출 비중이 지나치게 높았다.
하지만 이러한 매출 구조의 취약점은 올 하반기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2/4분기 중 신규 게임 ‘밴드 마스터’와 ‘오디션2’의 출시가 예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당온라인은 오디션2에 대해 국내를 비롯해 중국, 대만, 일본 서비스에 대한 라이센스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밴드마스터에 대해서도 국내 및 해외 라이센스를 확보해 상용화 이후 하반기부터는 매출원 다변화 및 국내 외 게임 시장의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 새로운 장르의 온라인 게임, 밴드마스터 기대감 긍정적
지난 10일 예당온라인은 다이슨인터랙티브(Dyson Interactive)와 뮤직 게임 밴드마스터(Band Master)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이슨인터랙티브의 파이퍼스튜디오(Piper Studio)에서 2년여간 개발된 밴드마스터는 온라인 음악 연주 게임이다. 일본 코나미의 Guitar Freaks, 미국 하모닉스의 Guitar Hero 등과 유사하다.
하지만 기존 뮤직 게임들이 콘솔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던 반면, 밴드마스터는 6개의 다양한 악기를 이용해 PvP 및 팀 플레이(합주)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발되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오디션(댄스게임), 스페셜포스(FPS), FIFA온라인(축구), 프리스타일(농구) 등 새로운 소재 및 장르의 게임들은 출시 이후 시장 선점 효과가 매우컸던 것을 볼 때, 밴드마스터에 대한 기대는 긍정적이다.
◆ 해외 시장 꾸준한 성과, 신규 게임 통해 로열티 매출 확대 전망
지난해 예당온라인의 해외 로열티 매출은 422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한 것으로 판단된다. 해외 매출 역시 오디션을 중심으로 인식되는 로열티 매출이지만, 꾸준히 성과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중국 The9 및 9You에서 퍼블리싱한 오디션은 지난 2007년 동시접속자수 100만명을 기록하며, 현지 캐주얼게임 시장 확대에 공헌한 바 있다.
오디션2 역시 중국, 대만, 일본 퍼블리싱 판권은 동사가 확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해외 로열티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신규 게임 밴드마스터 역시 이미 유럽, 미국에서 흥행한 뮤직 게임과 유사한 장르라는 점에서 ‘무료 게임 & 아이템 판매’ 방식의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기대는 긍정적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예당온라인에 대해서 긍정적 시각을 견지하며, 향후 구체적인 사업 분석을 통해 커버리지를 시작할 계획이다.